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백악관에서 도어대시 기사에게 100달러 팁을 주며 팁 비과세 정책을 홍보했다.
- 이 행사는 OBBBA 법안의 팁 소득 최대 2만5000달러 비과세 조항을 알리기 위한 연출이었다.
- 시먼스 기사는 세금 환급으로 남편 치료비를 도왔고 트럼프는 맥도날드 음식을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 앞에 맥도날드 음식을 배달 온 배달 앱 '도어대시' 기사에게 100달러 팁을 건네며 '팁 비과세' 정책을 홍보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도어대시 할머니'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샤론 시먼스는 카메라가 돌아가는 가운데 집무실 외부 문을 두드리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문을 열고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거 연출처럼 보이지 않죠?"라고 풀 기자단을 향해 너스레를 떨었다. 물론 연출이었다. 백악관 경내 출입부터 대통령과의 근접 접촉까지 사전 허가와 복수의 보안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즉흥적인 배달은 처음부터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4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세금·지출 패키지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에 포함된 팁 소득 비과세 조항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해당 조항은 서비스업 종사자 등이 팁으로 받은 소득에서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연방세를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한 한시적 규정이다.
오는 15일 미국 연방 소득세 신고·납부 마감일을 앞두고 백악관이 홍보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란전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교황 레오 14세와의 갈등에 밀려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먼스는 이 조항 덕분에 1만1000달러를 돌려받았고, 암 투병 중인 남편의 치료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 수치는 세금신고서 없이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AP는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먼스를 즉석 기자회견에 세워두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과 교황에 대한 사과 거부 등 현안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는 시먼스에게 "나에게 투표했느냐?"라고 묻자 시먼스는 "음, 그랬을 수도"라고 답했다. 나중에 기자가 백악관이 팁을 잘 주냐고 묻자 시먼스가 머뭇거리자 트럼프 대통령은 주머니에서 100달러 지폐를 꺼내 건넸고, 시먼스는 웃으며 "아주 그렇다"라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를 마친 뒤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맥도날드 음식을 직접 백악관 웨스트윙 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