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화에어로에서 솔루션까지...'한화 유증' 잇단 제동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금융당국이 9일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 효력 발생 하루 전 결정으로 한화그룹 두 번째 제동이다.
  • 주주가치 훼손 우려와 사전 교감설이 심사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금감원, 한화솔루션에 유증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주주가치 훼손' 우려...한화에어로에 이어 두번째
당국과 '유증 사전 교감설'도 부담 요인 작용한 듯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이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밤 늦게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었다. 한화그룹 입장에선 지난해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정정 요구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금융당국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어 한화솔루션 유상증자까지 잇달아 제동을 건 건 '주주가치 훼손' 우려에 대한 '유상증자 중점심사 제도'의 취지를 이어가면서도 당국과의 '유상증자 사전 교감설'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지공시시스템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한화솔루션에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을 요구했다.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지 10거래일 만으로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10일)을 하루 앞두고 밤 늦게 내린 결정이다.

금감원은 공시를 통해 "심사결과,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아니한 경우 또는 증권신고서 중 중요사항에 관한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가 있거나 중요사항의 기재나 표시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6일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9000억원은 차세대 태양광 기술 투자에 투입하고 나머지 1조5000억원은 채무상환에 쓴다는 계획이었다. 이미 주요 비핵심 자산 매각이 대부분 완료돼 대규모 자구안을 추진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 6월 말로 예정된 정기 신용평가 이전에 자본을 확충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막아야 했다는 점에서 유상증자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 한화솔루션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새로 발행하는 주식 수가 기존 주식의 40% 이상인 기존 주주 배정 방식으로 '지분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주사인 한화가 배정분보다 20%를 추가 인수하겠다고 하고 김동관 부회장도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을 강조했지만 금감원은 이를 충분치 않다고 봤다.

금융당국이 한화의 유상증자에 제동을 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조선 분야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금감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두 차례 정정 요구를 했다.

[사진=AI 생성형 이미지]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2월 유상증자 '중점심사제도' 도입 이후 같은 해 4월 말까지 총 16건의 유상증자 중 14건을 중점 심사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주로 주주권익 훼손 우려가 있고 시장 영향이 큰 증자가 대상이었다. 금감원은 유상증자 중점심사 제도에서 ▲주식 가치 희석 가능성 ▲일반주주 권익 훼손 ▲경영권 분쟁 ▲재무위험 과다 ▲주관사의 주의의무 소홀 등 7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 대상을 선정했다.

당시 금감원은 ▲유상증자 이유 ▲증자 시점 및 자금 사용 목적 검토 여부 ▲증자 전·후 지배구조 변화 등 설명이 부족하다고 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어 한화솔루션까지 잇따른 유상증자 제동은 '주주가치 훼손' 우려에 따른 당국의 '유상증자 중점심사 제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금융당국 입장에선 '유상증자 사전 교감설'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3일 한화솔루션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배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당국과 사전 교감이 있었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금감원과 사전에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다 말씀드렸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 전부터 소통을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금감원은 곧바로 보도설명자료를 내며 회사에 즉각적 소명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한화솔루션의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사전 협의나 승인은 없었다"면서 "사측은 이번 발언의 경위와 목적, 사실관계에 대해 즉시 소명해야 할 것이며, 소명결과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경고성 문구가 포함됐다.

아울러 업계에선 한화그룹 전체 자금조달과 지배구조 이슈에 대해 금융당국이 더 엄격히 보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금감원으로부터 정정 요구를 받은 한화솔루션은 3개월 내 정정신고서를 내야 한다. 기한 내 제출하지 않으면 해당 증권신고서는 철회된다.

한화솔루션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철을 밟을지도 주목된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증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이고, 차액 1조3000억원은 한화 계열사들이 참여한 3자배정 유상증자로 대체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