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은행 금통위가 10일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 이창용 총재가 주재한 올해 세 번째이자 임기 마지막 회의다.
- 중동 전쟁 여파 속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보수적 동결 기조를 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환율·고유가에 실물경제 둔화에 올리지도 내리지도…동결로 가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세 번째 열린 이번 회의는 이창용 총재가 주재하는 마지막 금리 결정이다.
금통위는 지난해 7·8·10·11월과 올해 1, 2월, 그리고 이날까지 7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동결로 작년 7월 10일 이후 다음 회의(5월 28일) 전까지 약 11개월간 금리가 묶이게 됐다.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와 환율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실물경제는 둔화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도, 인하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금통위가 보수적인 동결 기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임기 마지막 금통위인 만큼 회의 전 모습도 공개됐다. 이창용 총재는 오전 8시 59분쯤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밝은 표정으로 회의장에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회의는 오전 9시에 시작됐다.
엄중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그는 "(마지막 회의 공개에) 기자들이 더 많이 올 줄 알았는데 적게 올라온 것 같아 서운하다"는 농담을 건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함께 자리한 금통위원들은 굳은 표정으로 자료를 검토하는 등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준비하며 고심을 드러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