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대전 오월드, 늑대 탈출 '쉬쉬'...시민 안전 뒷전 비판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대전오월드에서 8일 늑대 한 마리가 탈출했다.
  • 오월드 측은 1시간 늦게 신고하고 외부 공개 막으려 했다.
  • 24시간 추적에도 포획 실패로 주민 안전 비상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도시공사 1시간 지나서 신고...당국에 은폐 요청하기도
단순 탈출 넘어 초동 대응 실패·정보 통제 시도 더해 심각
"시민 생명보다 기관 안위 우선"...시민들 분노에 파문 확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동물원인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가 24시간 넘게 포획되지 않으면서 시민 안전은 뒷전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

더구나 운영 주체인 대전도시공사 오월드는 사고 초기 외부에 탈출 사실 공개를 막으려 한 정황이 드러나 심각성을 더한다.

9일 <뉴스핌> 취재를 결과,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오월드에서 2살 된 수컷 늑대 한 마리가 울타리 틈을 통해 탈출했다. 해당 늑대는 몸무게 약 30kg 정도로 대형견인 말라뮤트와 비슷하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인근 사거리 도로를 배회하는 늑대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gyun507@newspim.com

당연히 신속한 신고로 대민 피해를 방지했어야 하는데 대전도시공사 오월드 측은 숨기기에 급급했다. 소방 당국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전날 오전 10시 24분으로 늑대가 탈출한 지 약 1시간이나 늦었다.

그런데 오월드 측은 신고 당시 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 포획을 당부하기보다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정황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에 시민들에게 즉각적인 위험을 알리기보다 탈출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는 것을 막는 데 급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늑장 대응의 여파로 시간이 너무 지체됨에 따라 수색 작업이 하루를 넘겨 이뤄지고 있다. 전날 오후 9시 30분 현재 경찰 227명, 소방 53명, 오월드 직원 1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여기에 경찰견과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엽사, 드론까지 동원해 보문산 자락과 안영동 효문화진흥원 뒷산, 뿌리공원 사이 산을 수색했다. 24시간이 넘도록 사실상 전방위 추적으로 곳곳을 뒤졌지만 늑대의 행방은 아직껏 묘연하다.

더구나 늑대가 오월드(동물원) 경계를 넘어 주택가 근처까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인근 산성초등학교와 공공시설에는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9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를 오후에도 포획하지 못한 가운데 인근에 위치한 산성초등학교와 주변 주택가에 경찰 등이 배치 중이다. 사진은 소방차량이 배치된 산성초등학교 모습. 2026.04.08 jongwon3454@newspim.com

이번 사고는 단순 탈출을 넘어 대전도시공사와초동 대응 실패와 정보 통제 논란이 겹치며 파장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오월드는 2018년에도 퓨마가 탈출사고로 전국적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에도 관리 소홀과 미흡한 초동 조치 문제가 지적됐으나 8년 만에 유사한 사고가 반복됐다. 대전시 산하기관인 대전도시공사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행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관리자는 보유 동물이 탈출했을 때 즉시 관할 지방자치단체나 환경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 그럼에도 오월드 측은 시민 안전을 무시한 채 정보 통제에 급급한 시도는 법적 의무를 무시하고 시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기관의 안위를 우선시한 행태라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사실에 주민들이 분노하면서 책임을 묻고 있어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