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추미애·김동연 경기지사 예비후보 총출동
[수원=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신속한 '전쟁 추경' 통과와 민생 회복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경기도 수원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정 대표는 6일 수원시 못골시장을 찾아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한준호·추미애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등도 정 대표와 동행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장 입구에 위치한 호떡집 상인은 본인이 '노무현을사랑하는모임(이하 노사모)' 출신이라며 정 대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정 대표는 "제 노사모 회원 아이디가 싸리비"라고 밝히며 호떡을 구매했다.
이후에도 정 대표는 야채가게와 반찬가게, 정육점, 떡집 등을 잇따라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파란색 장바구니에 담으며 민생 현장을 둘러봤다.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들도 장보기에 동참했다.
기자들을 만난 정 대표는 "전통시장에 올 때마다 경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특히 전쟁으로 인한 심리적 위기가 더 큰 것 같다"며 "경제의 산소호흡기 같은 긴급추경은 타이밍이 중요하고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몸에 피가 잘 돌아야 건강하듯 돈이 돌아야 실물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래도 곧 추경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저희의 위로에 상인들이 많이 안심하고 좋아하시더라"고 부연했다.
한준호 의원은 "오늘 시장에 와보니 전쟁 추경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고 국회에서 빠르게 처리될 것이라 믿는다"며 "경기지사 후보들도 서민들의 애환을 정책에 잘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의원은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시대에 가장 취약한 이들이 소상공인이고 전통시장"이라며 "섬세한 정책을 펼쳐서 전통시장이 좀 더 활기를 찾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민주당과 국민주권정부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경기도도 앞으로 민주당과 함께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삶을 보다듬고 민생을 살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시장 방문에 앞서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정 대표는 전날 6·3 지방선거의 공식 슬로건으로 민주당이 확정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직접 소개하면서 "도민 여러분께서 역시 민주당은 위기에 강하다, 경제도 잘한다, 든든하다고 느낄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대한민국의 부분 부분, 요소 요소가 다 응축된 곳"이라며 "경기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산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경기도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심장부"라며 "민주당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대도약의 중심지를 넘어, 세계 산업의 핵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