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케이카가 고유가와 신차 가격 상승으로 차량 유지 부담이 커진 가운데, 중고차 렌트 고객을 겨냥한 차별화 서비스로 수요 공략에 나섰다.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3일 봄 나들이철을 맞아 중고차 장기렌트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케이카 렌트 상품 중 가성비 대형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순회 정비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 차종은 그랜저, K8, K9, G70, G80, G90, GV70, GV80 등 총 8종이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 점검을 넘어 소모품 교체, 타이어 교환, 보증 및 고장 수리, 대차 지원까지 포함한 '풀 정비'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4개월 주기로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차량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고객이 정비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가 상승과 신차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차량 구매 및 유지 비용 부담이 커지자, 중고차 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기 비용을 낮추고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분위기다.
케이카의 렌트 상품은 신차와 중고차로 구분되며, 중고차 렌트의 경우 1년 미만 신차급 차량과 가성비 모델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12개월부터 최대 48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다.
또한 매주 새롭게 추가되는 한정 특가 차량을 통해 약 10% 수준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일부 신차 렌트 상품의 경우 계약 후 7일 이내 출고가 가능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렌트 서비스 역시 맞춤형 컨설팅과 차량 관리, 의전 서비스 등을 앞세워 대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합리적인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이 중고차 렌트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랜 중고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관리 노하우를 통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