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홍보대사 필릭스·전지현 자리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국빈 오찬을 하며 경제인들도 총출동한다.
마크롱 대통령 방한은 처음이다. 청와대는 올해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만큼 성대한 공식 환영식과 국빈 오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 전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Le Figaro)'에 기고문을 내고 한-프 관계가 파트너십을 넘어 전략적 조율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원자력, 수소 기술, 우주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이 강조했다.

◆이형희 SK·권봉석 LG그룹 부회장·이호성 하나은행장도 참석
이에 따라 이날 국빈 오찬에는 한-프랑스 간 경제협력의 선봉장이 될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리한다. 정 회장은 지난 1일 진행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국빈 오찬에도 참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인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국경제인협회장인 류진 풍산 회장, 이형희 SK그룹 부회장, 권봉석 LG그룹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이사,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도 함께한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대표,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대표도 참석한다.

눈길을 끄는 참석자는 케이팝(K-pop)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와 배우 전지현이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인 필릭스와 전지현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학계와 문화계, 친선인사 11명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광형 KAIST 총장과 윤동섭 연세대 총장, 조화림 전북대 프랑스·아프리카학과 교수(국제협력처장),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최정화 한국외대 한불과 명예교수도 자리한다. 이배 화가와 최예태 화백, 이다도시 방송인, 한불협회장인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부산 프랑스문화원 대표인 김형수 부산명예영사,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도 함께한다.

국빈 오찬은 해외 순방 때 방문 대상국의 음식을 즐기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의 기호를 고려해 정통 한식으로 마련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전채 요리인 삼색 밀쌈과 제주 딱새우 무쌈, 트러플을 넣은 동해 가리비쌈은 한국 고유의 쌈 문화를 표현하고 양국 간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삼색 밀쌈의 세 가지 색은 자유·평등·박애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고급 덕자 병어를 사용한 제주 병어 구이에는 잎새버섯·모시조개·산초를 곁들인 금귤된장 소스가 어우러져 최고의 예우를 갖추겠다는 진심어린 환대의 마음을 담았다"고 메뉴 구성을 설명했다.
오찬과 함께 곁들일 건배주는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인 '오미로제 연'이며 4가지 오찬주가 준비됐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