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한국을 찾은 미국 상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고 핵추진잠수함과 조선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진 섀힌 상원 외교위원회 간사와 존 커티스 상원의원 등 미 의회 대표단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가 굳건히 유지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대한민국의 발전은 과거 미국의 지원을 빼놓고 설명하기 어렵다. 이제는 한국이 성장한 국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부흥과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미가 지난해 2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마련한 협력 동력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산업·안보 분야의 공조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협력 분야로 ▲대미 전략투자 이행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핵추진잠수함 ▲조선 산업을 꼽았다.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 분쟁의 여파가 민생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미 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적 뒷받침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투자자와 전문 인력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비자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한미동맹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양국은 서로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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