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대구=뉴스핌] 남정훈 기자 = 예상 밖의 투수전 속에서 마지막에 웃은 쪽은 삼성이었다.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삼성은 두산을 꺾고 위닝시리즈를 완성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2승 1무로 시리즈를 마감하며 위닝시리즈를 챙겼고, 시즌 첫 연승에도 성공했다. 반면 두산은 아쉬운 경기력 속에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양 팀 5선발 맞대결이었지만, 예상과 달리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삼성 선발 이승현과 두산 선발 최민석 모두 위기 상황을 넘기며 최소 실점으로 버텨냈지만, 타선의 지원이 따라주지 않으며 중반까지 균형이 이어졌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말 김지찬의 볼넷 출루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든 삼성은 구자욱의 내야 땅볼로 1사 1, 3루를 만들었고, 이어진 상황에서 두산 선발 최민석의 견제 실책을 틈타 선취 득점을 올렸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양의지의 사구와 카메론의 안타, 안재석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유찬이 끈질긴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번번이 찬스를 만들고도 마무리를 하지 못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은 3회와 6회 득점권 기회를 놓쳤고, 두산 역시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의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후반, 그것도 '약속의 8회'에서 갈렸다. 삼성은 8회말 선두타자 김성윤이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구자욱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균형을 깨뜨렸다. 이어 디아즈의 안타로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탰다.

기세를 탄 삼성은 류지혁이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점수 차를 벌렸다. 이 한 방으로 승부의 추는 완전히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두산은 9회초 2사 후 안재석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운드에서는 삼성의 안정적인 투수 운영이 돋보였다. 선발 이승현은 5이닝 동안 2안타 3사사구 5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경기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미야지 유라, 이승민, 최지광,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 릴레이를 펼치며 승리를 지켜냈다.
두산 역시 선발 최민석이 6이닝 2안타 5사사구 4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불펜이 8회에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실투 하나가 경기 흐름을 바꾼 점이 뼈아팠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