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위·스페인 2위·아르헨티나 3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한 외신의 평가가 다소 냉정하게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48개국을 대상으로 전력을 비교한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이 순위에서 한국은 전체 44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한 국가는 카보베르데(45위), 사우디아라비아(46위), 아이티(47위), 퀴라소(48위) 등 네 팀뿐이다. 사실상 최하위권에 가까운 위치로, 본선 경쟁력을 높게 보지 않은 시선이 반영된 결과다.
조별리그에서도 전망은 밝지 않다. 한국이 속한 A조에서는 멕시코가 16위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9위, 체코가 35위로 뒤를 이었다. '가디언'의 평가 기준대로라면 한국은 같은 조에서도 가장 전력이 약한 팀으로 분류된다.
특히 FIFA 랭킹과의 격차가 눈에 띈다. 현재 한국의 FIFA 랭킹은 25위 수준이지만, 이번 파워 랭킹에서는 이보다 한참 낮은 44위에 머물렀다.
매체는 한국 대표팀의 전술과 경기력에 대해 다소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가디언'은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스리백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3월 A매치 두 경기에서 공수 양면 모두에서 불안 요소가 드러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와 유사하다"라고 평가했다. 당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무 2패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반면 상위권에는 세계 최강 팀들이 자리했다. 1위는 FIFA 랭킹 1위이기도 한 프랑스가 차지했고, 스페인이 2위, 아르헨티나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8위에 뽑혀, 아시아 팀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이번 3월 A매치에서 2연패를 당한 홍명보호와 달리 일본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모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