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차이커뮤니케이션은 AI 기반 광고 콘셉트 에이전트 'Ai-CEPT(에이아이셉트)'를 공개하고, 광고 기획 업무 혁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Ai-CEPT는 '함께(CON) 잡는다(CEPT)'는 의미로, 광고·마케팅 전략 수립부터 광고 영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올인원 전략 솔루션이다. 브랜드 실무자, 마케터, 그리고 에이전시 기획자가 기획의 시작 단계부터 AI와 함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AI 기반 콘셉트 에이전트'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광고 기획은 타깃 분석, KPI 설정, 전략 문서 작성, 콘셉트 도출, 크리에이티브 구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분업형 구조였다. 내부 검토와 조율이 반복되며, 조직 단위 협업이 필수적인 업무로 인식돼 왔다.

Ai-CEPT는 간단한 질문 입력만으로 타깃 세그먼트 최적화, KPI 설정, 캠페인 기획서 작성, 시나리오 및 크리에이티브 도출 등 광고 기획 전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우 안에서 수행할 수 있다. 여러 명이 담당하던 업무를 기획자 한 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할 수 있다.
특히 차이커뮤니케이션은 3차례의 내부 테스트와 시범 운영을 통해 Ai-CEPT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실제 실무 기획자들이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제안서를 준비한 결과, 업무 소요 시간은 기존 대비 약 60~80% 단축됐다.
Ai-CEPT의 차별점은 기획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실제 결과물 제작까지 연결된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기획자의 광고 콘셉트가 제작팀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해석 차이와 반복 수정이 빈번히 발생했다. Ai-CEPT는 기획자가 플랫폼 내에서 콘셉트의 구현 가능성을 즉시 확인하고 전략 방향을 정교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최종 결과물과 일관성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회사는 Ai-CEPT가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AI가 대체하고 기획자는 전략적 판단과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역할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Ai-CEPT를 내부 제안서 작성 과정 전반에 적극 도입해 광고 기획 업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Ai-CEPT는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축적해 온 AI 역량을 광고 기획 영역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획자 개인이 콘셉트의 시작부터 실제 결과물까지 직접 확인하고 완성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이 솔루션의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광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창의성과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혁신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이커뮤니케이션은 그동안 생성형 광고 AI 플랫폼 'CHAI GPC', 데이터 인프라 플랫폼 'CHAIN', AI 기반 광고 성과 분석 시스템 'AIo for Ads' 등을 통해 광고·마케팅 AI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Ai-CEPT는 현재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