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TCU·디스플레이·SDV 통합 포트폴리오 공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국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차량용 신기술을 공개하고 협력 확대에 나선다.
하만 인터내셔널의 자동차 사업부 하만 오토모티브는 오는 8,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하만 익스플로어 코리아 2026'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 등 국내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소개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하만은 카오디오, 차량용 통신제어장치(TCU),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하만 로드-레디(Road-Ready)'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삼성전자의 5G 통신 기술과 네오 Q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확장한 점이 핵심이다.
하만은 브랜드 카오디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개인화 음향 기술을 강조한다. '레디 스트림쉐어'는 탑승자 간 음원 공유와 개별 청취를 지원한다. '할로소닉'은 도로·타이어 소음을 줄이고 주행 상황에 맞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브랜드별 튜닝을 적용한 카오디오로 차별화된 음향 경험도 구현한다.
차량 안전 분야에서는 운전자와 차량 상태를 인식하고 외부 환경과 연동하는 기능을 제시한다. '레디 케어'는 운전자 모니터링과 생체 신호 감지 기능을 결합했다. '레디 커넥트'는 4G·5G와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차량용 통신제어장치(TCU)다. '레디 어웨어'는 차량과 클라우드를 연결해 교통 및 위험 정보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영역에서는 네오 QLED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레디 디스플레이'는 HDR10+ 인증을 적용해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 시인성을 확보했다. '레디 비전 큐뷰(QVUE)'는 윈드실드 하단에 정보를 표시한다. '레디 비전 AR HUD'는 증강현실 기반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하만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ADAS 사업 부문 인수를 추진하며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섰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구축 차원이다.
오디오 사업에서는 마시모의 사운드 유나이티드 인수를 통해 바우어스 앤 윌킨스,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 브랜드를 확보했다. 프리미엄 오디오 경쟁력을 강화한 상태다.
하만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차량 내 경험 통합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카투홈, 홈투카 연계를 추진 중이다. 하만은 카오디오와 레디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완성차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