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였던 삼천당제약이 장 초반 20%대 후반 급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시총 순위도 장중 변동을 보이고 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신약 라이선스 관련 기대감이 상당 부분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4분 기준 삼천당제약은 전일 대비 27.11% 내린 8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급락 여파로 시가총액은 약 20조원대로 감소하며 코스닥 시총 3위까지 밀려났다가,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다시 1위에 재진입하는 등 장중 순위 변동이 이어지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지난 3월 4일 75만4000원이었던 주가는 전일 118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약 한 달 만에 57% 가까이 올랐다. 올해 1월 2일 24만4500원이었던 주가와 비교하면 38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그간 주가를 끌어올렸던 경구용 당뇨·비만 치료제 관련 미국 라이선스 계약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된 이후, 재료 소멸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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