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 김건우가 29일 KIA전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했다.
- 3회 만루 위기 탈출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 이숭용 감독 기대에 부응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건우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다"
[인천=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2선발 김건우가 이숭용 감독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김건우는 29일 2026 KBO 정규시즌 인천 SS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김건우는 1회 김도영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다른 타자 3명을 깔끔하게 막으며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2회에는 삼진 2개를 따내며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한준수에게 2루타, 제리드 데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호령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카스트로에게 단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서 '2024시즌 MVP' 김도영을 마주했다.
김건우는 3-1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김도영의 헛스윙 2개를 이끌어내며 삼진을 잡고 표효했다. 이후 나성범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벗어났다.
4회에는 흔들리며 실점했다. 김선빈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윤도현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창진을 병살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으나 한준수에게 2루타를 맞아 점수를 내줬다. 이어 데일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쌓았다.
대신 5회는 뜬공 2개와 땅볼 1개로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5이닝을 던진 김건우는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김건우는 경기 후 "개막 시리즈 출전 자체가 영광"이라며 "그에 맞는 책임감을 갖고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야수들 덕분에 승리투수가 됐다"고 공을 돌렸다.
김건우는 지난해 7월 1일 KIA 상대로 던진 82구를 넘어 이날 95개의 공을 뿌리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투구 수를 기록했다.

김건우는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다"며 "오히려 이닝을 더 소화하지 못해 불펜 부담을 줄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위기 관리 능력에 대해서는 "팀이 많은 점수를 내준 만큼 너무 잘 하려다 보니 제구가 흔들렸다"며 "조형우가 리드를 잘 해주고 나를 믿어야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생각 아래 투구한 게 결과가 좋았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건우는 "감독님이 2선발을 맡겨준 만큼 팀이 작년보다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SG 이숭용 감독 역시 "김건우가 개막 시리즈 압박감 속에서도 5이닝을 책임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