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어 나고야 진출…지역별 거점 구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무신사는 일본에서 공식 유통하는 하고하우스 운영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의 일본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나고야에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오픈한 마뗑킴 도쿄 시부야점은 오픈 8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약 18만명을 기록하며 일본 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무신사는 일본 3대 도시권 중 하나인 나고야에 2호점을 출점하며 지역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무신사는 2024년 11월 마뗑킴과 일본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마뗑킴의 현지 저변 확대를 지원해왔다.

마뗑킴 2호 매장은 일본 중부의 최대 상권인 나고야 사카에 지역의 대표 쇼핑몰 '나고야 파르코' 서관 1층에 자리했다. 사카에는 나고야의 로컬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상업 지구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층의 유입이 활발한 곳이다.
마뗑킴 나고야점에서는 마뗑킴만의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시그니처 아이템을 중심으로 2026년 봄·여름(SS) 시즌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나고야 팝업 스토어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인기 제품들과 더불어 '하프 쉬어링 리본 스퀘어 백' 베이지 컬러 등 나고야점에서만 판매되는 익스클루시브 에디션도 만나볼 수 있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2024년 나고야 라시크 팝업 당시 일평균 매출 1억원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며 "이러한 성공 경험은 나고야 파르코 정식 매장 입점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의 근거가 됐으며, 이번 오픈이 기폭제가 돼 마뗑킴의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가 글로벌 시장 전역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마뗑킴 나고야점은 일본 중부권 고객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수도권을 넘어 일본 전역으로 K-패션의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신사의 뛰어난 현지 유통 역량과 마뗑킴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결합해 주요 광역 도시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