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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간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펴낸 문근식 한양대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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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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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근식 교수가 26일 핵잠 사업 컨트롤타워 부재를 지적했다.
  • 대통령실 직속 PMO를 설치해 부처를 통합해야 한다.
  • 비닉 풀고 공개사업 전환으로 한미 합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핵잠, 이제부터는 국방부 사업 아니다… 대통령실이 직접 챙겨야"
"이재명–트럼프가 연 길…비닉과 관료 눈치가 막고 있다"
​"대통령령·청와대 PMO·특별법…'3단계 국가관리체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핵추진 잠수함은 국방부 혼자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닙니다. 대통령실 직속 PMO(통합사업관리단)를 만들어 '비닉(秘匿)'을 풀고, 국방부·방사청·산업부·외교부·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를 한꺼번에 묶어야 제대로 굴러갑니다."

한국형 핵추진잠수함(이하 핵잠) 사업은 이제 한미 정상이 합의한 '돌이킬 수 없는 길'에 올라섰지만, 정작 국내 제도와 조직은 여전히 준비가 안 돼 있다는 게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의 진단이다.

문근식 교수는 해군사관학교 35기 출신 예비역 대령으로, 32년 군 생활 중 22년을 잠수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잠수함 전문가다. 독일에서 한국 해군 최초의 잠수함인 장보고함을 인수했고, 나대용함 초대 함장과 제93잠수함전대장, 방사청 잠수함사업팀장, 주독일 잠수함사업관리실장 등을 거치며 도입·건조·사업관리를 모두 경험했다. 전역 후에는 '문근식의 잠수함 세계'와 '왜 핵추진 잠수함인가'를 잇달아 출간하는 등, 방송·강연·연구를 통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논의를 이끌고 있다.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사진=문근식 교수 제공] 2026.03.26 gomsi@newspim.com

"핵잠은 국방부 혼자 못 한다"

문 교수는 "이재명–트럼프 한미 정상 합의로 핵잠의 길은 이미 열렸다"면서 "지금처럼 관료조직이 비닉과 눈치 보기로 시간을 허비하면 결국 우리가 스스로 이 역사적 기회를 걷어차는 꼴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근식 교수는 최근 출간한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플래닛미디어)에서 핵잠을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고, 지난 23일 기자와 만나 현 정부의 추진 상황과 '병목 지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이번 책에서 청와대 직속의 PMO(Project Management Office)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계시네요. 그게 왜 핵잠 사업에서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핵추진 잠수함은 단순히 군이 함정을 한 척 더 도입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원자로와 핵연료, IAEA(국제원자력기구) 안전규제, 산업부·원안위·외교부까지 전부 얽히는 국가 대형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국방부 혼자 밀어붙이는 구조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교수님 표현대로라면, 지금은 그런 컨트롤타워가 없는 상태라는 뜻입니까.
▲현재 구조에선 국방부, 방사청, 산업부, 외교부, 원안위가 각자 자기 규정과 책임만 따지면서 '핑퐁'만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TF가 열심히 추진하고 있지만, 타 부처를 조정통제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일단 대통령이 관심을 가지니 모여서 회의는 하지만 실질적인사업 추진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핵추진잠수함 특별법으로 해군용 원자로 안전규정을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 특별법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자력 안전 담당 공무원 입장에서는 규정을 조금만 풀어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이 있으니, 스스로 규정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이 상황을 깨려면 대통령실, 정확히 말해 국가안보실 휘하에 핵잠 전담 조직을 두고 경·중·완·급을 따져 위에서 탑다운으로 조정함으로써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특별법은 앞서가는데 컨트롤타워 부재

-법제화 논의는 어디까지 와 있습니까. '핵잠 특별법' 얘기도 나옵니다만.
▲국회 쪽은 겉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야당의 유용원 의원이 이미 핵잠 특별법 초안을 만들어 놓고 주도적으로 밀고 있고, 여당에선 부승찬 의원이 '여당이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별도 입법을 서두르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도로(법·제도 인프라)는 거의 깔려 있는데, 그 도로를 여당이 먼저 달리느냐, 야당이 먼저 달리느냐를 두고 전례 없는 선의의 경쟁(?)이 벌어지는 형국입니다. 국민들이 보기에 모처럼의 여·야 공감대 형성으로 박수받을 만하지만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요.

-입법 경쟁 자체는 나쁜 건 아닌데, 실제 사업 추진과는 온도차가 있다는 말씀이군요.
▲그렇습니다. 특별법은 시간 조금 더 걸려도 결국 통과시킬 수 있지만, 그 전에 대통령령으로 청와대에 핵잠사업 추진단 조직을 미리 만들어 운용할 수 있는데도 관료들은 특별법이 만들어질 때를 기다리며 손을 놓고, 임시조직인 TF에만 의지하며 모든 사안을 용역과제 발주로 처리하려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공론화한 것은 '내 임기 안에 돌이킬 수 없는 핵잠건조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해석할 수 있는 사안데, 그걸 선(先) 조치하지 않고 'IAEA와 어떻게 협력할 건지 용역 과제부터 하겠다'며 5~6개월씩 흘려보내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문근식 교수의 신간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표지. 플래닛미디어 펴냄. [사진=문근식 교수 제공] 2026.03.26 gomsi@newspim.com

'비닉'에 묶인 조선소·관료 조직

-교수님이 특히 비판하신 게 비닉사업(비밀사업) 유지입니다. 현 시점에서 비닉을 풀어야 한다는 논리는 뭡니까.
▲핵잠으로 가려면 사업을 '오픈'해야 합니다. 경주 육상시험장에 추진체계를 설치하고, 산소발생기 같은 핵심 장비를 해외에서 들여오고, 함정 최대속도를 제대로 뽑을 수 있는지 시험하려면 예산과 국제협력을 동시에 열어야 하는데, 비닉으로 묶어 놓으면 다 막힙니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비닉으로 해야 예산을 빨리 따고, 언론 시비를 피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는데, 그게 단기적으로는 편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사업을 질식시키는 길입니다.

대통령이 국제회의에서 핵잠 건조를 공론화하였고, 지금 미국 행정부에서도 한국 핵잠 건조를 지원하겠다는 분위기가 나오는데, 우리는 비닉사업으로 묶어 함정선체 만드는 회사와 원자로 만드는 회사간 협력도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건조를 담당하는 조선소인 한화오션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실제 건조를 맡은 조선소, 특히 한화오션 핵잠 건조 사업팀은 현재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상 체계통합 주체로서 조선·원자로·전자·방산업체와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설계·조정 회의를 진행해야 하지만, 보안 책임에 대한 우려로 일부 공무원들의 참여가 제한되면서 협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 한화오션은 핵잠 관련 전담 인력 약 100명을 별도로 운용하고 있는데, 비닉사업 특성상 인력 운용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타 업무 참여 기회가 제한되면서 조직 내에서 상대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러한 구조는 경력 관리 측면에서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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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C와 국제 규범도 뚫어야 

-해외 장비 도입과 수출관리 규정(최종 사용자 증명)도 걸림돌로 지적하셨습니다.
▲해외에서 중요한 장비를 들여오려면 'EUC(End-User Certificate)', 그러니까 최종 사용자와 용도를 정교하게 적은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담당 공무원들은 '이 과정에서 기밀이 새어나가면 내가 처벌받지 않겠나'라는 두려움 때문에 '조심, 조심, 또 조심'만 하다가 아무 결정도 못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심리가 누적되면, 사업 전체가 멈춰 선 상태에서 시간만 흘러가는 악순환이 됩니다.

-교수님이 책에서 일관되게 강조한 대목이 '이재명–트럼프 한미 정상 합의'입니다. 그 의미를 짚어 주시죠.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합의했고, 미국이 핵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는 한미 원자력협정 틀 안에서 미국이 한국의 핵잠 사업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고, 법적 문제는 상당 부분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으로 정리됐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표현을 좀 세게 하자면, 이 정도로 만들어 놓으면 트럼프는 이 사안에서 '도망갈 수 없는' 구조가 된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가 공개 선언을 주저하면, 어떤 메시지가 나간다고 보십니까.
▲해외에선 '한국이 어렵다고 다시 접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이 '한미 정상이 여기까지 합의해 놓고도 국내 관료조직 때문에 발을 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진보 진영에서 자주국방 의지를 가장 강하게 드러낸 분이 이재명 대통령, 보수 쪽은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봅니다. 이재명 정부가 핵잠과 더불어 농축·재처리 시설까지 확보하면 박정희를 넘어서는 수준의 국방 치적이 될 수 있습니다.

IAEA·NPT·CONOPS까지 아우를 PMO

-교수님이 지적한 '국가관리체계'의 핵심 골격을 설명해 주시다면요.
▲요약하면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핵잠 추진을 위한 PMO를 대통령실 직속으로 두고, 국방부·방사청·산업부·외교부·원안위·KAERI 등을 한 묶음으로 관리하는 '통합 프로젝트 체계'를 만드는 것이고요. 둘째는 이 PMO를 통해 IAEA와의 포괄적 안전조치협정, NPT(핵확산금지조약) 14조 관련 절차, 국내 원자력 법규, 군 운용 개념(CONOPS)까지 한꺼번에 설계·조정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문근식 교수가 말하는 "IAEA 포괄적 안전조치협정, NPT 14조, 국내 원자력 법규, 군 운용 개념(CONOPS)을 한꺼번에 설계·조정한다"는 것은, 핵잠에 들어가는 원자로와 핵연료를 국제 규범과 국내 법, 실제 작전 운용까지 동시에 맞춰놓는다는 뜻이다.

IAEA 포괄적 안전조치협정은 한국이 보유한 모든 핵물질이 핵무기가 아니라 평화적 목적에만 쓰인다는 것을 국제원자력기구가 감시·검증하는 제도이고, NPT 14조는 잠수함용 추진로처럼 군사용이지만 폭발성이 없는(non-explosive) 핵활동을 어떤 조건에서 허용·관리할 수 있는지를 정한 조항이다.

여기에 국내 원자력 관련 법령(원자력진흥법·원자력안전법·원자력시설 방호 및 방사능방재법 등)을 통해 안전·규제·방재 체계를 갖추고, 군 운용 개념(CONOPS)은 '핵잠을 어디서 어떻게 쓰고, 평시·위기·전시에 어떤 임무를 수행할지'에 대한 군의 작전 설계도 역할을 한다. 문 교수는 "결국 이 네 축을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테이블에서 동시에 조정해야, 핵잠이 국제 규범을 어기지 않으면서도 실제 전장에서 쓸 수 있는 전력으로 자리 잡는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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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조에서는 그게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는 말씀이겠군요.
▲현재는 방사청이 '우리가 함정은 잘 안다'는 자부심이 있고, 국방부는 '핵잠이니까 전략자산으로 우리가 쥐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교부는 '이걸 왜 우리가 해야 하느냐, 국방부가 알아서 할 일 아니냐'고 하고, 원안위는 '규제 완화했다가 사고 나면 우리가 책임을 진다'고 버티는 구조입니다.

심지어 외교부에선 핵잠 관련 팀장 자리에 핵연료와 원자로 관련 경험이 없는 인사를 앉혀 놓고, 그 사람도 '핵연료와 원자로 경험은 없지만 기본적인 외교 역량이 있으니 할 수 있지 않겠나'는 정도의 인식이라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이런 상황을 끊으려면 대통령실 산하 국가안보실 아래에 핵잠 추진 전담부서를 두고, 장관들이 책임 있게 모여 결정·집행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그래픽. [사진= 문근식 교수 제공] 2026.03.26 gomsi@newspim.com

"핵잠 성공, 대통령실 PMO에 달렸다"

-국방부 장관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국방부 장관이 결심만 하면 지금의 대외비·비닉사업을 공개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합동참모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올리고, 장관이 결심해 언론에 공표하는 순간부터 회의는 정례화 되고, 조선소·원자로 업체·부처들이 공식적으로 모여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장관 결심이 없으니 '사정사정해서 간헐적으로 모이는 비밀회의'에 그치고 있고, 그 사이에 시간만 흘러가는 겁니다.

-책에서 제시한 '한국형 핵잠의 향후 10년 로드맵'은 어떤 그림입니까.
▲핵잠은 단순히 바다 속에서 적 함정을 찾는 무기가 아닙니다. 국가 산업 경쟁력, 원자력 기술, 해상교통로 보호, 심지어는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운용능력까지 연동된, 산업·기술·에너지·해양 패권을 아우르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저는 향후 10년 동안 '어느 시점에 어떤 조직을 세우고, 어떤 법을 만들고, 어느 시점에 어떤 함정과 SLBM을 배치할 것인지'를 단계별로 나눈 로드맵을 책에 담았습니다.

-그 로드맵이 현실이 되려면, 지금 당장 무엇부터 바꿔야 한다고 보십니까.
▲첫째, 핵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우선적으로 대통령실에 직속 핵잠 PMO를 설치해 국방부·방사청·산업부·외교부·원안위를 한 테이블로 올리는 것이고요. 둘째로는 국방부 장관이 비닉을 풀고 사업을 정식 공개 사업으로 전환해 조선소와 산업계의 숨통을 틔워야 합니다. 셋째는 국회가 여야 경쟁을 '정쟁'이 아니라 '속도 경쟁'으로 바꾸어, 특별법 제정과 예산 배정을 위해 '핵잠 계정' 빨리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맞물리면, 한미 정상 합의로 열린 역사적 기회를 실제 전력과 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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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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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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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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