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세 유동적…통합방위 체제 중요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중요한 건 국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국방은 누구에게도 맡겨서는 안 될, 우리 스스로가 완벽하고 최종적으로 책임져야 할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첫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며 "자주 국방이 가장 중요한 통합방위의 핵심이라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느끼시는 것처럼 지금 국제 정세가 매우 복잡하고 유동적"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국가 단위 통합방위 체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격과 테러, 기후 위기, 재난과 같은 비군사적 위협에도 비상하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민, 관, 군, 경, 소방 등 모든 방위 요소가 유사시에 한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국가와 국민을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각각의 주체들이 전문성과 실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 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 국민의 통합방위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국방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의 어떤 지원도 없는 상태에서 우리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며 실제로 우리의 국방 방위력 수준은 연간 방위비 지출 절대 액수가 북한의 국민 총생산, 연간 국민 총생산의 1.4배"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적으로도 군사력 평가에서 세계 5위로 평가받고 있다. 경제력은 10위 권이며 방위산업 역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막강한 수준"이라며 "모든 요소를 종합해서 스스로 자신감도 가지고, 스스로 어떤 조건 속에서도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대비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주권 정부는 통합방위 역량과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1968년 처음 개최된 이래 대한민국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점검해 왔다. 연 1회 이상 개최하며, 매년 국가 방위 요소별 주요 직위자들이 모여 통합방위 태세를 평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