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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채용시장 ′한파′...HR업계, 수익성 악화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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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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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R업계가 23일 채용시장 둔화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
  • 사람인이 3년 연속 매출 하락하며 영업이익 21% 줄었다.
  • 원티드랩 흑자전환했으나 신규사업 성과 미미해 반등 요원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년 연속 하락' 사람인, 채용 둔화에 직격탄
흑전했지만...원티드랩, 저조한 수익성은 과제
신규 사업 효과 미미...올해 전망도 비관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기업들이 채용 문을 걸어잠그면서 인적자원(HR) 업계 전반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주요 채용 플랫폼들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뚜렷한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람인은 3년 연속 영업 하락세를 이어가며 업황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일회성 요인에 대한 의존도와 구조적 수익성 측면에서 여전히 의문이 제기된다.

문제는 본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추진한 신규 사업들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에서는 채용 수요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HR 업계 전반의 실적 개선이 단기간 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온다.

◆ '3년 연속 하락' 사람인, '수익성 꽝' 원티드랩...고심 깊어진 HR업계

23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 원티드랩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단 채용시장이 둔화한 데다 신규 사업의 성과도 미미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지난해 사람인의 연간 매출액은 1212억3611만원으로, 1283억8086만원을 기록했던 직전 연도 대비 5.56%(71억4475만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12억6388만원에서 167억7541만원으로 21.11%(44억8847만원) 줄었다.

문제는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인의 지난 2023년과 2022년의 매출액은 각각 1315억4384만원과 1489억3486만원이었다. 지난해를 포함해 매출 하락 기간이 3년 연속으로 늘어난 것이다.

원티드랩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원티드랩은 11억5885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8억1799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직전 연도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영업이익률(3.03%)은 골칫거리다.

이처럼 HR업계의 실적 문제가 장기화하는 것은 수익의 근간이 되는 채용시장 자체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쉬었음 인구'는 27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만명 증가한 수준이다.

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전년(9만명) 대비 2만명 줄어든 7만명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채용시장이 둔화하면서 유료 채용 공고나 회원 과금 등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채용시장의 불황으로 플랫폼에 올라오는 공고 수가 줄어들고, 이는 업계의 주요 수익원인 채용 공고 판매와 기업 회원 과금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며 "여기에 AI(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효율성 증대로 구인 수가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 "신규 사업 효과도 그닥"...HR업계, 실적 부진 탈출 '요원'

HR업계에서는 AX(AI 전환), 비채용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진출을 모색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사람인의 경우 지난해 운세 서비스 '포스티니'와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앱) '비긴즈'를 잇달아 선보였다. 하지만 사업 초기 단계라 아직까진 채용 사업 부진을 상쇄할 정도로 수익을 창출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그간 신규 사업으로 인한 비용 탓에 올해는 별다른 확장 계획을 세우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람인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했던 서비스들의 성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당분간 새로운 사업을 추가할 계획은 없으며, 포스티니와 비긴즈를 잘 운영해서 정착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신규 사업 확장도 어려워지면서 올해 전망도 어둡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채용 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 성과도 미미하다면 실전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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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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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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