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테리어 가구 전문기업 듀오백은 정관영 대표이사가 보통주 6만 71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정관영 대표는 보유 주식수 428만 9326주, 지분율 35.84%를 확보하게 됐다. 정 대표는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와 성장 가능성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듀오백은 지난해 인천공장 및 서울사무소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자산재평가 결과 재평가 전 장부가액 76억 3145만원이 411억 1461만원으로 책정되며 334억 8316만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자산총계는 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특히 자산재평가를 통해 발생한 재평가잉여금 약 250억원이 자본에 반영되면서 자본 확충 효과로 재무 안정성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 2024년 기준 75% 수준이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결산 기준 52%까지 감소했다.
듀오백은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한 만큼 올해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B2G(기업·정부간 거래) 영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의자 제품군을 넘어 자세교정 쿠션, 모션데스크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스마트 체어 등 제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실적 성장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일부 보도를 통해 제기된 주가조작 의혹은 증권사 내부 인력의 일탈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당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듀오백은 주가와 관련한 어떠한 불공정 거래에도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향후에도 투명한 경영과 책임있는 기업 운영을 통해 시장 신뢰를 지속적으로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