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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단 2주"…호르무즈에 발목 잡힌 세계 경제 '폭풍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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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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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행정부가 23일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최후통첩을 날렸다.
  • 월가와 기업들은 2주 내 해결되지 않으면 장기 경제 침체를 우려한다.
  • 유가 100달러 바닥화와 아시아 국가 공급난으로 글로벌 공포가 확산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기업 ·월가 트레이더 "4월 초까지 미해결 시 장기전"
유가 100달러 '새로운 바닥' 전망…항공·IT 등 전방위 충격 불가피
韓·日 등 亞 국가들 직격탄 우려…"불 켜려 산업 생산 줄일 판"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글로벌 경제가 살얼음판 같은 벼랑 끝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對)이란 군사 압박이 최고조로 치닫으며 글로벌 에너지 대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월가와 기업 수장들은 사태 해결의 마지노선으로 향후 '2주'를 지목하며 운명의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3월 말에서 4월 초로 이어지는 이 2주 안에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지적 안보 위기가 전 세계적인 경제 장기 침체와 전례 없는 에너지 위기로 번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 기업과 시장의 공통된 결론: "2주 넘기면 최악의 장기전"

최근 열린 CNBC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카운슬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주요 기업 경영진들은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에 극도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사이 이란에 "48시간 내 해협을 재개방하라"며 최후통첩을 날렸지만, 사태 종료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

CNBC는 이에 기업 최고경영진들이 자체적으로 '2주'라는 시한을 설정했다고 전했다.

에너지 리서치 업체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월가 트레이더들의 시각도 기업들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4월 1일 이후에도 봉쇄가 풀리지 않으면 유가는 새로운 국면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에너지 업종 CFO는 ▲3월 말 해협 재개방 ▲연중 중반까지 지연 ▲연말까지 봉쇄 지속이라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어떤 시나리오로 흘러갈지 예단하기 어려워 결국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대비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 "유가 100달러가 바닥"…안전자산마저 동반 추락

시장 전반에는 이미 '공포'가 전염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나스닥 지수가 조정 국면에 진입하고 증시가 4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통상 위기 시 피난처로 꼽히는 금과 채권 등 안전자산마저 동반 하락하는 이례적인 '패닉 셀링' 현상까지 관측됐다.

항공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175달러까지 치솟는 상황을 전제로 경영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2027년까지 유가가 1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와 무관해 보이는 IT 기업들도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

한 IT 기업 CFO는 "유가 급등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면 결국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이는 고스란히 기업 수요 감소로 이어진다"며 "사태가 얼마나 오래갈지가 관건"이라고 우려했다.

킬더프는 "지금 유가가 그나마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사태가 곧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며 "앞으로 1~2주 내에 돌파구가 안 보이면 유가 100달러는 고점이 아닌 '새로운 바닥'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韓·日 등 亞 직격탄…"하루 1000만 배럴 부족, 뾰족한 수 없다"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대체 불가능한 구조적 공급 충격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길목이다.

킬더프는 "현재 상황은 하루 1000만~1200만 배럴 규모의 공급이 시장에서 증발한 것과 같다"며 "미국이나 일본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한다고 해결될 규모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파이프라인 등 우회로가 있지만, 처리 가능한 물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장기전의 피해는 한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에너지 수입국들에게 집중될 전망이다.

킬더프는 "이들 국가는 전력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산업 생산 자체를 강제로 줄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말 그대로 '불을 켜기 위해 공장을 세워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시장 상황을 "마치 재난 영화에서 거대한 해일이 밀려오기 직전 숨을 죽이고 있는 장면과 같다"며 "향후 2주가 세계 경제의 명운을 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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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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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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