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2%대 동반 하락
"반도체 투톱 차익실현 매물…대외 변동성 완화 시 반등"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9일 장 초반 2% 넘게 급락하며 5700선으로 밀렸다.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70포인트(2.81%) 떨어진 5758.3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78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73억원, 31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3.84%), SK하이닉스(-4.07%), 삼성전자우(-3.35%), 현대차(-4.04%), LG에너지솔루션(-2.35%), SK스퀘어(-3.33%), 삼성바이오로직스(-1.78%), 두산에너빌리티(-0.47%), 기아(-2.11%) 등이 하락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2%)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5.29포인트(2.17%) 내린 1139.0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639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19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73%), 에코프로비엠(-3.05%), 알테오젠(-1.97%), 삼천당제약(-1.40%), 레인보우로보틱스(-3.24%), 에이비엘바이오(-2.15%), 리노공업(-1.29%), 코오롱티슈진(-0.89%), 리가켐바이오(-1.18%), 펩트론(-0.7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투톱의 상승률이 컸던 가운데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단기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할 수 있다"며 "대외 변동성 요인이 일부 완화될 경우 반도체주 반등이 재차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483.1원)보다 21.9원 오른 1505.0원에 출발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