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한화 문동주가 어깨 부상을 딛고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문동주는 지난 15일 SSG와의 시범경기에 첫 등판해 3이닝 동안 단 한 타자의 출루도 허락하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다. 그는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6 KBO 시범경기를 앞두고 "지난해 미비한 점을 보완해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문동주는 지난 시즌 전반기 14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75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기 10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4.41로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다. 문동주도 이 점을 의식한듯 "지난해 투구 수를 조절하며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중후반부터 아쉬웠다"며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끝까지)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동주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그러나 큰 부상을 피했고, 재활을 거쳐 지난 15일 SSG와의 시범경기에 첫 등판부터 위력을 과시했다. 3이닝 동안 단 한 타자의 출루도 허락하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56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에 한화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를 선발 로테이션에 넣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문동주는 "감독님이 선발 로테이션 가능성을 말씀하신 만큼 잘하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또 문동주는 "지난 시즌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두 투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활약했는데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투수진 전체가 열심히 시즌을 준비했다"며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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