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이웅희 기자=한화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23)가 시범경기 첫 선발등판한다. 한화 김경문 감독도 문동주의 컨디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문동주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SSG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문동주의)투구수를 저번보다 늘릴 거다. 오늘은 내용보다는 개수를 더 던지며 체크할 거다. 지난 연습경기 등판 때 2이닝 던졌는데 오늘은 10개 이상 더 던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선발됐던 문동주는 스프링캠프 기간 어깨 통증으로 낙마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차근차근 몸상태를 끌어 올려 연습경기에도 정상 등판했다. 김 감독은 "개막부터 다른 투수가 등판하기 보다, (문)동주가 던질수 있는 만큼 던지게 하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던진 새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4.2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어제(14일)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좋았던 거 같다. 걱정도 했는데 어제는 희망적으로 좋은 모습을 봤다"면서 "처음보다 동료들과 잘 어울린다. 화이트, 에르난데스, 왕옌청 모두 조용한 편이지만 팀원들과 잘 소통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최인호(우익수)~한지윤(좌익수)~장규현(지명타자)~김태연(1루수)~황영묵(2루수)~이도윤(유격수)~허인서(포수)~최유빈(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주전을 대거 제외했다. 김 감독은 "144경기를 주전 선수로만 할 수 없다. 주전 다음 선수들이 중요하다. 이 선수들도 감이 있어야 한다. 일단 3경기 했으니 주전들 휴식도 주고 그동안 안 뛴 선수 위주로 경기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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