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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최고지도자 러시아로 비밀 후송"…모스크바서 수술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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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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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12일 러시아로 비밀 후송됐다.
  • 미·이스라엘 공습 때 다리 부상으로 모스크바에서 수술을 받았다.
  • 취임 후 공개석상 미등장으로 건강 이상설이 확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초기 공습에서 부상" 주장 잇따라
"위치 노출 우려로 해외 치료 결정"
트럼프 "살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추대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이스라엘 공습 당시 입은 부상 치료를 위해 러시아로 비밀 후송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신변을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건강 이상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취임 이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쿠웨이트 일간지 알자리다(Al-Jarida)는 이란 최고지도자와 가까운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러시아 군용기를 통해 비밀리에 모스크바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2일 이란을 떠났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첫 공격에서 입은 심각한 다리 부상으로 모스크바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현재는 대통령 관저 내 사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자리다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직접 의료 지원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란 당국은 보안 문제를 이유로 이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모즈타바 하메네이 본인도 이를 승인한 뒤 러시아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초기 공습에서 부상" 주장 잇따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부상설은 미국과 이스라엘 매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들은 지난 2월 28일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에서 그의 아버지인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여러 가족 구성원이 사망했으며, 모즈타바 역시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 News)은 이스라엘 정보 당국이 "포효하는 사자 작전(Operation Roaring Lion)"의 첫 공격에서 모즈타바가 부상을 입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스라엘 군 관계자들은 뉴욕타임스(NYT)에 모즈타바가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The Su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가 다리를 잃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그가 복부나 간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테헤란의 시나 대학병원 외상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지만, 정확한 부상 시점과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공습 첫날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발 골절과 왼쪽 눈 주변 타박상, 얼굴의 작은 상처 정도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이란 정부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새 최고지도자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위치 노출 우려로 해외 치료 결정"

알자리다는 모즈타바의 러시아 이송이 보안 문제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속적인 공습 상황에서 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을 통해 그의 위치가 노출될 가능성이 커 이란 내에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스라엘이 새 지도자를 직접 표적으로 삼겠다고 밝힌 이후 이란 보안 당국의 우려가 커졌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러시아 의료진과 함께 동행한 이란 의료진이 모스크바에서 치료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리다는 또 공습 당시 모즈타바가 있던 테헤란의 최고지도자 관저·집무실 복합시설 인근에 폭발 잔해가 떨어지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 왼쪽 부위에 광범위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메시지 대필 의혹도 제기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의혹은 그의 공식 메시지 진위 논란으로도 번지고 있다. 이란 개혁파 진영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최근 발표된 성명이 모즈타바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대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통은 모즈타바가 취임 이후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고 음성 메시지도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트럼프 "살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미국 정부도 이러한 소문을 언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그가 살아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지금까지 아무도 그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해당 보도가 "루머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

앞서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도 최근 공습에서 모즈타바가 "부상을 입었고 외형적으로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스라엘 역시 그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그에게 생명 보장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말해 이스라엘이 그의 위치와 상태에 대한 정보를 일부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실제로 러시아로 이동했는지 여부와 정확한 건강 상태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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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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