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명 '푸르지오 센트로 원' 제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1분기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1조80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하이엔드 브랜드에만 들어가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푸르지오 최초로 적용하고 조합의 금융 부담을 대폭 낮추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예고했다.

16일 대우건설은 전일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은 고잔동 61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5개동, 148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4864억원이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센트로 원(PRUGIO Centro One)'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안산 주거 가치의 중심이자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는 단지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 특화를 위해 '푸르지오 센트로 원'에 도시의 풍경을 투영한 커튼월룩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확보한 구조다. 바닥충격음을 줄이면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기술로, 현재까지 '써밋(SUMMIT)' 단지에만 적용돼 왔으나 푸르지오 단지 중 최초로 푸르지오 센트로 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대우건설은 조합의 분담금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사업 조건도 제시했다. 조합 필수사업비(2000억원)를 최저금리로 조달하고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설계 비용을 지원한다. 공사비 검증에 필요한 비용을 100% 부담함으로써 조합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인정받은 푸르지오의 브랜드 가치와 대우건설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푸르지오 센트로 원'을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 부산 사직4구역과 신이문역세권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고잔연립5구역을 포함해 올 1분기에만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액을 확보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