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화력쇼를 펼친 LG는 선두자리를 지키며 2위권 팀들과 격차를 벌렸다.
LG는 13일 창원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7-88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2승 15패를 기록했다. 2위 안양 정관장(29승 16패)과의 격차도 다시 2경기 차로 벌렸다.

LG 유기상은 25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양준석도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양홍석과 칼 타마요도 나란히 11점을 넣었다.
경기 초반부터 LG의 분위기였다. LG는 1쿼터 시작 6분 동안 21-7로 크게 앞서며 기선을 잡았다. 2쿼터에는 한때 17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유지했고, 58-46으로 전반을 안정적으로 마쳤다.
9점 뒤진 채로 3쿼터를 마무리한 삼성은 4쿼터 반격에 나섰다. 신동혁의 3점슛과 케렘 칸터의 자유투로 점수 차를 3점차 까지 좁혔다. 하지만 LG는 79-76에서 유기상이 3점슛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킨 뒤 곧바로 3점슛까지 터뜨리며 삼성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어 정인덕과 양준석까지 잇따라 3점슛을 성공시키며 LG는 92-81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경기 막판 유기상의 자유투 연속 성공으로 LG가 97-88로 승리했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24점, 한호빈이 1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5연패 수렁에 빠지며 13승 33패로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