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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의대 10% '지역의사제'…치대·한의대·약대 합격선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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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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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10일 국무회의에서 2027학년도부터 비수도권 의대 정원의 10% 이상을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한다.
  • 중학교 소재지를 의대 인접 광역권으로 좁혀 해당 지역 성장 학생만 대상으로 한다.
  • 지방 일반고 학생 의대 진입 기회가 확대되며 치대·한의대·약대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학교 소재지 요건 강화…실거주 학생 중심 선발체계 재편
비수도권 의대 정원 10% 이상…지방 일반고 진입기회 확대
편법성 지방유학 차단…"지역 자사고보다 일반고에 유리"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정부가 2027학년도부터 비수도권 의대 정원의 10% 이상을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기로 확정했다. 중학교 소재지 요건까지 의대 인접 광역권으로 좁히면서 이른바 '지방 유학'부터 차단해 실제 해당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 중심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입시업계에서는 지방 일반고 출신의 의대 진입 기회가 넓어지는 한편 치대·한의대·약대까지 합격선과 지원 판도에 연쇄 변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은 앞으로 모집 정원의 최소 10% 이상을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지역의사 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을 선발해 일정 기간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무적으로 10년간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선발 학생에게는 등록금과 교재비, 실습비, 주거비 등이 지원되지만 휴학·유급·징계·전과 등의 사유가 생기면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반환해야 하며, 사망이나 중증 장애 같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감면이 가능하다.

이번 시행령의 핵심은 지역학생 요건 강화다. 지역의사 전형 선발 인원은 전원 해당 의대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모두 입학·졸업하고, 재학 기간에도 해당 지역에 거주한 학생이어야 한다. 사실상 지역의사 전형 인원을 100% 지역학생으로 선발하도록 한 셈이다.

정부는 특히 중학교 소재지 기준을 더 좁혔다. 기존에는 비수도권이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수정안에서는 의대가 있는 지역과 맞닿은 광역권으로 범위를 한정했다. 예를 들어 광주에 있는 전남대·조선대 의대의 지역의사 전형에 지원하려면 광주·전남·전북 지역 중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입시업계는 이번 제도가 지방 일반고 출신 수험생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지역의사제 확대와 중학교 소재지 요건 강화로 지방 일반고 학생들의 의대 진입 기회가 커지고 지방권 의대 지원도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역의사제 선발 인원 대부분이 지방에 배치되는 만큼 지방 학생들의 의대 진입 기회는 크게 넓어질 것"이라며 "지방권 상위권 학생들은 수시든 정시든 지역인재 또는 지역의사제 전형에 적극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주요 대학 이공계에 재학 중인 지방 출신 상위권 학생들도 원서를 한 번쯤 내볼 가능성이 있다"며 "지원 자격이 대학 재학 여부가 아니라 중·고교 이수 지역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특히 중학교 소재지 요건 적용 시점이 앞당겨진 데 대해 "지방 일반고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더 유리한 구조가 됐다"며 "지방 소재 자사고에는 수도권 중학교 출신 학생이 적지 않지만 일반고 학생들은 대체로 중·고교를 해당 지역에서 다녔을 가능성이 높아 기회가 대폭 확대됐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원 풀 자체가 넓어지면서 평소 같으면 의대 지원을 망설였을 학생들까지 가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또 "지역의사제 확대는 의대뿐 아니라 치대·한의대·약대에도 동반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 변수"라며 "의대로 이동하는 합격생이 늘면 치대·한의대·약대에서도 추가합격이 많이 돌 수 있고, 이에 따라 이들 학과 역시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지역의사제는 일반전형이나 지역인재전형보다 후순위 선택지 성격이 강하고, 10년 의무복무 부담도 있어 전국적인 '의대 쏠림'을 다시 촉발할 정도의 폭발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역의사제는 지원 자격이 고교 3년에서 중학교까지 포함한 6년으로 확대되면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 지역의사제 순으로 지원 우선순위가 더 뚜렷해지는 구조가 됐다"며 "지역의사제는 일반전형이나 지역인재전형을 대체하는 주된 선택지라기보다 후순위 전형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10년 의무복무라는 부담까지 감안하면 폭발적으로 선호가 커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인재전형·지역의사제로 비수도권 우수 학생이 분산되면서 수도권 의대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이론적으로 비(比) 지역인재전형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라며 "특히 2025학년도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의 증가는 서울 및 수도권 의대에 공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라고 짚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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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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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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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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