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이란발 인플레 우려 주시...금리 인하 미뤄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 연준 고위 인사들이 09일 이란발 유가 폭등으로 통화정책 신중론을 펼쳤다.
  •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단기 인플레이션 충격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증대를 지적했다.
  •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연내 금리 인하 전망에 확신 약화됐다고 밝히며 3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가 급등·지정학 리스크로 추가 금리 인하 시점 연기 가능성
시장, 3월 FOMC 금리 동결 확률 95% 반영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 격화로 국제 유가가 요동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통화정책 '신중론'이 확산하고 있다.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와 함께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시장이 고대하던 추가 금리 인하 시점이 올해 하반기로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 "단기 물가 충격 불가피"… 짙어지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연준 고위 인사들은 이란발(發) 지정학적 위기가 경제 전반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이란 전쟁이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전망에 분명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상황이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지만,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에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어 "이번 사태가 금융 여건이나 유가 측면에서 어떤 광범위한 파급력을 가져올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어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미국이 과거 50년 전만큼 석유 의존도가 높지 않으며, 유가 변동이 경제의 근본적 흐름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역시 "이란 분쟁이 이미 상당히 불확실했던 경제 전망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물가 전망의 상승 위험이 존재하지만, 기존 관세의 영향이 점차 소멸하면서 올해 후반에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연내 1회 인하'도 흔들… 카시카리 "인하 전망 확신 약해져"

유가 폭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들의 경계감은 한층 뚜렷해졌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당초 올해 한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해 왔으나, 이란의 공격 이후 그 전망에 대한 확신이 약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핵심은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라며 "지금은 물가 파급력이나 사태 지속 기간을 판단하기에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해 1985년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의 기본 기간을 4~5주로 제시했으나 테헤란 정권 교체를 위해 더 장기전을 불사할 의지를 밝혔고, 미 중부사령부(CENTCOM) 역시 최소 100일(9월경) 간 작전을 지원할 추가 인력을 요청한 상태다. 사태 장기화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 연준 수뇌부 "일시적 충격일 뿐" 진화… 3월 동결 '기정사실'

반면, 일부 연준 이사들은 이번 유가 충격이 구조적 인플레이션으로 전이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는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은 보통 이런 식의 유가 상승에 대응하지 않는다"며 "유가 급등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겠지만 대체로 일시적인 충격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통화정책의 핵심 잣대는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임을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또한 블룸버그 인터뷰를 통해 "에너지 가격 상승은 장기간 지속될 때만 유의미하다"며 "이번 충격은 1970년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사태와는 달리 일회성 사건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연준 내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은 단기적인 관망세로 돌아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연준이 지난 1월에 이어 이달 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5%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3월 9일 오전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 참가자들의 연준 기준금리 전망.[표=CME 페드워치]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