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이 지역의 자연과 일상을 예술로 표현하는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그림이 시를 만나다'를 오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운영한다.
6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섬의 풍경을 관찰하고 이를 그림과 시로 표현하는 통합 예술 교육이다. 전 과정은 압해도 출신 박선우 시인이 지도한다.

박 시인은 시집 '섬의 오디세이', '임자도, 홍매화에 매혹되다' 등으로 섬의 정서를 세밀하게 담아낸 지역 대표 문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시의 이해와 감상부터 창작까지 단계별로 이끌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자기 성찰을 하고, 주변의 섬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다. 또한 자연 재료로 직접 만든 종이에 시를 써 시화를 완성하며, 완성 작품은 자은 둔장마을미술관에 전시된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안군민이 우선 선발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화로 받는다.
미술관 관계자는 "지역 예술가와 협력해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신안의 자연과 교감하며 창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