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A주 황제주 등극 '페트로차이나'② 유가 변동성&투자 체크포인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배상희 기자가 05일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속 유가 강세를 분석했다.
  • 유가 전망은 기본 80~90달러, 심화 100~120달러, 최악 120~150달러의 3대 시나리오로 압축된다.
  • A주 석유주 중장기 투자는 호르무즈 상황, OPEC 대응, 실적 발표, 위안화 환율을 핵심 체크포인트로 삼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전한 저평가, 고배당 매력 앞세워 리레이팅 기대
석유 테마 핵심 변수 '유가 변동성', 3대 시나리오
중장기 석유 테마 투자를 위한 4가지 체크포인트

이 기사는 3월 5일 오후 3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주 황제주 등극 '페트로차이나'① 중동 사태 속 리레이팅 기회>에서 이어짐.

◆ 핵심 변수는 유가 변동성, '3대 시나리오'

석유주 주가의 향방을 결정 지을 핵심 변수는 유가 변동성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현지시각) 이란을 전격 공습하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맞대응하면서 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가 가격을 밀어 올리는 국면으로 들어섰다.

충돌 후 5거래일 째 국제 유가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4.66달러에 마감해 이틀 연속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배럴당 81.40달러로 전일과 같은 수준에서 마감했으며, 이는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다.

국제유가의 기준점이 되는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미국의 이란 공격 전날인 지난달 27일 종가(72.48달러) 대비 12.3% 뛴 상태다.

향후 국제유가 전망과 관련해, 현재 트레이더와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크게 3가지 시나리오로 압축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3.05 pxx17@newspim.com

1. 기본적 시나리오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80~90달러'

: 미국-이란 단기 충돌, 원유 공급 지속, 호르무즈 해협 수송 일부 차질

글로벌 컨설팅 회사 에너지 에스펙트(Energy Aspects) 암리타 센(Amrita Sen) 창업자는 3월 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분간 유가가 80달러 선에서 안정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봉쇄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다만 "에너지 인프라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경우 유가가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글로벌 투자자문사 번스타인(Bernstein)은 중동 분쟁 격화와 호르무즈 해협 위기를 반영하여 2026년 브렌트유 기본 가격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65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극단적인 시나리오로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20~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150달러 도달 시 실질적인 경기 침체 위험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 심화 시나리오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100~120 달러'

: 미국-이란 확전,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 이란 석유수출 중단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업체 ICIS 국장인 아제이 파르마(Ajay Parmar)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습 이후 시장이 열리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훨씬 더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며, 해협의 장기적인 폐쇄가 현실화될 경우 그 수준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알비시(RBC)캐피털의 헬리마 크로프트(Helma Croft)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동 지역 지도자들이 미국 정부에 "이란이 개입된 전쟁은 유가를 100달러 위로 보낼 수 있다"고 경고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란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가 세 자릿수(Triple digits, 100 달러 이상)로 치솟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3. 최악 시나리오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120~150 달러'

: 미 지상군 투입, 역내 산유국 시설 타격

에너지 전문 분석업체 케이플러(Kpler)의 무위쉬(Muyu Xu) 애널리스트는 "이란이 단 하루만 해협을 봉쇄하더라도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서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미·이란 전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중동 사태 장기화를 가정한 시나리오에서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하는 등 가장 비관적인 '오일 쇼크' 시나리오로 치달을 경우, 연평균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는 단기적으로는 브렌트 기준 80~100달러 선에서 수렴되는 분위기다.

다만, 간밤 이라크 내 쿠르드족 반군이 미국의 지원을 받아 지상전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정치∙군사적 부담이 큰 미군을 직접 지상전에 투입하기보다 이란 현 정권와 적대적 관계인 현지 세력을 이용해 이란 체제 전복을 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며, 향후 중동 전쟁의 흐름을 바꿀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3.05 pxx17@newspim.com

◆ 석유테마 중장기 투자 '핵심 체크포인트'

A주 석유 테마의 주가와 실적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포인트는 다음의 네 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1. 호르무즈 해협 상황 : 봉쇄가 장기화될수록 유가 90달러 이상 구간 진입이 현실화되며, 이에 따라 중국 3대 국영 정유업체를 비롯한 석유 테마의 추가 상승 여력이 확대될 것이다.

2. 석유수출국기구(OPEC) 대응 : 원유 공급 카드를 쥔 OPEC+가 증산을 선택할 경우 지정학적 프리미엄 일부가 희석될 수 있어, 석유 섹터의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

3. 석유 테마 대표 기업의 실적 검증 : 3월 안으로 중국 본토 A주 석유 섹터 상장사들의 2025년 연간 실적 발표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페트로차이나(601857.SH/0836.HK)의 경우 3월 30일 또는 31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배당 계획과 함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경우 단기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

4. 위안화 환율 :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 → 물가를 잡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하 지연 → 미국의 고금리 기조 유지는 달러화 강세∙위안화 약세 초래 → 이익은 늘어나는데 밸류에이션은 깎이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원유는 기본적으로 달러로 거래되는데 강달러 하에서 유가가 오르면 석유를 캐서 파는 페트로차이나와 같은 업체의 직접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난다. 또한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달러로 벌어들인 수익을 위안화로 환산할 때 장부상 이익이 더 커지는 효과도 있다.

반면, 위안화 약세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큰 악재로 해석된다. 중국 주식에 투자했다가 나중에 달러로 바꿀 때 환손실을 보기 때문이다. 결국 외국인 자금이 중국 A주 시장에서 빠져나가게 되고, 이로 인해 에너지주의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주가를 끌어올릴 매수세가 부족해져 주식 시장에서의 밸류에이션 압박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