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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배급사 네온, 오스카 완벽 장악… '아르코' 수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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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편 후보 5편 중 4편 점유
'오스카 캠페인 강자' 입증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미국 아카데미 수상 레이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북미 배급사 네온(NEON)이 우고 비엔베누 감독의 애니메이션 '아르코'를 포함해 올해도 강력한 후보 라인업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시상식 시즌의 중심에 섰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아르코 포스터 [사진=판씨네마]2026.03.03 taeyi427@newspim.com

3일 북미 배급사 네온은 '기생충', '아노라' 등의 작품을 통해 '오스카 캠페인 강자'다운 면모를 입증해왔다. 올해도 '시라트', '센티멘탈 밸류', '시크릿 에이전트' 등 다양한 화제작을 앞세워 시상식 판도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영화 '아르코'가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르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르코'는 무지개를 타고 시간을 가로질러 온 미래의 소년 '아르코'와 잿빛 지구에서 푸른 내일을 꿈꾸는 소녀 '아이리스'의 모험과 우정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북미 지역 인디영화 배급사로 알려진 네온은 2019년 '기생충'부터 2024년 '아노라'까지 다양한 화제작들의 아카데미 레이스를 지원하며 독보적인 캠페인 역량을 입증해왔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들을 선별해 시상식 시즌의 판도를 흔들어온 네온은 올해도 '아르코'를 포함한 강력한 후보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국제 장편영화 부문 최종 후보작 다섯 편 중 '시라트', '그저 사고였을 뿐', '센티멘탈 밸류', '시크릿 에이전트' 등 총 네 편이 네온이 배급하는 작품으로 해당 부문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는 국제 장편영화 부문을 포함해 총 9개 부문의 후보로 올랐으며 '시크릿 에이전트'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캐스팅상, 국제 장편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로 선정된 '아르코'는 지난달 26일 제51회 세자르 시상식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작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이를 발판 삼아 오스카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도적인 네온의 라인업 속에서도 '아르코'는 예술성과 참신함을 겸비한 새로운 2D 애니메이션으로서 차별화된 존재감을 드러내며 수상 확률을 높이고 있다.

네온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세자르상 수상에 이어 오스카 트로피까지 노리는 화제의 애니메이션 '아르코'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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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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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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