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뉴스핌] 박찬제 김미경 기자 = 1~3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를 위해 오찬 선물로 민화접시와 한국 화장품을 준비했다.
또 루즈루이 싱가포르 총리 부인을 위한 선물로는 유기 제작 서양 식기 세트와 라인 자수 스카프를 마련했다.
청와대는 2일(현지시간) 오찬 선물과 관련해 "한국의 민화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호랑이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사자를 중심에 배치하고, 한국과 싱가포르의 상징적 명소를 함께 담아,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조화로운 공존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자기 작품을 선정했다"면서 "한국 화장품은 인삼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전통 한방철학과 현대 피부과학을 접목한 K-뷰티 대표 화장품 브랜드의 남성 기초라인 세트"라고 설명했다.

또 루즈루이 총리 부인을 위한 선물에 대해서는 "유기 제작 서양 식기 세트는 한국 전통 유기 기법으로 제작된 서양 식기 세트로, 은은한 금빛과 균형잡힌 형태가 특징"이라면서 "에어컨 냉기를 막을 수 있도록 실내에서도 스카프 착용을 선호하는 싱가포르 여성들의 특성을 고려해 한국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양의 실크 스카프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과 난초 명명식에 참석한 후 타르만 대통령과 면담한다. 난초는 싱가포르의 국화로, 난초명명식은 외국 정상 등 주요 인사의 싱가포르 방문 시 난초 교배종에 방문 인사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다.

이 대통령은 이후 로렌스 웡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양해각서(MOU) 교환식, 공동언론발표, 친교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 결과로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개시에 합의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 과학기술,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분야에서 5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