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은 원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한국 연극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2026년 국립청년극단 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 연극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의 현장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류 및 동영상 접수는 23일부터 3월 5일 18시까지 진행된다.
국립청년극단 단원으로 선발되면 2026년 제작되는 총 2개의 작품 중 최소 1개 이상의 공연에 출연하게 된다. 신진호 총괄 연출이 이끄는 두 개의 작품은 강원도 원주시 소재 연습실에서 약 3개월의 연습 기간을 거쳐 원주 및 강원 지역 내 3~4개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정해졌다.
지원 자격은 모집 시작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연간 연극 장르 1작품 이상 출연했으며 프로

경력이 3년 이상인 배우라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청년교육단원 수료자나 강원 지역 출신자(거주자 또는 연극 관련 단체, 협회 활동가)에게는 선발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위해 공연 출연료와 지역 체류 경비(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를 포함하여 총 1300만 원에서 1700만 원 내외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전형은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 2차 실연 및 인터뷰 심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지원 시에는 지원서와 함께 본인의 연기 및 특기를 담은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영상 촬영 시 반드시 휴대폰 가로 촬영 등 공고문에 명시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2차 심사는 3월 18일부터 20일 중 원주시 내 심사장에서 대면으로 실시된다.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지난해 시작한 국립청년극단이 2년차를 맞았다. 단원 선발부터 연습, 공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청년 예술인들에게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가 될 것"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 배우들이 강원 지역의 무대 위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한국 공연예술계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5년부터 사업을 개시한 국립청년극단은 올 초 원주, 춘천, 삼척, 강릉, 횡성, 속초 등 강원도 6개 지역에서 '미녀와 야수'순회 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지원은 접수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24일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국립극단 및 모집 홈페이지 Q&A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