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전국 단위 관광 마케팅과 체류형 관광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목표는 연간 500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 실현이다.
나주시는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나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방문의 해 사업을 대외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 관광 비전과 전략을 전국에 알리고, 중앙부처 및 관광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출범식 성격을 갖는다.

선포식에서는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와 나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 이후 공동 홍보, 관광 콘텐츠 확산, 관광 네트워크 연계 등 실질적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미식·체험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주제관'도 운영된다. 주제관은 '영산강의 중심, 나주'라는 지역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구성된다.
나주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체류형·소비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시는 대표 정책으로 숙박 관광객 대상 인센티브 제도인 '나주 1박 2득'을 시행한다. 나주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한 개인 관광객에게 숙박 인센티브와 유료시설 할인 또는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금은 숙박 인원에 따라 2~3인 5만 원, 4~5인 10만 원, 6인 이상 13만 원이며, 아동 동반 시 2만 원이 추가돼 최대 1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오는 3월 1일 이후 숙박분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신청은 2월 24일부터 '2026 나주방문의 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인센티브는 현장 지급(나주사랑상품권)과 온라인 지급('나주몰' 포인트)으로 병행해, 여행 중 소비와 지역 농특산물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은 나주 관광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전국에 체류형 관광 전략을 알리는 계기"라며 "관광이 지역경제로 직결되는 구조를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