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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현장분석] 최하위 가스공사, 잘나가던 SK 6연승 어떻게 저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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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이웅희 기자=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2위 서울 SK의 6연승을 저지했다.

[대구=뉴스핌]이웅희 기자=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이 19일 SK와의 홈경기에서 SK 안영준을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2026.02.19 iaspire@newspim.com

가스공사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를 거뒀다. 3연패, 홈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3승(30패)째를 거뒀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3점슛 4개 포함 27점으로 맹활약했고, 라건아는 15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신주영과 김민규(이상 11점), 신승민(10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상황은 가스공사에 불리했다. 가스공사의 주전 파워포워드 김준일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5연승을 거두며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경기 전 분위기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김준일이 입안을 꿰매 빠진다. 신주영, 최진수도 나가야 한다. 신승민도 급할 경우 4번(파워포워드)으로 쓰려고 한다"고 걱정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이고, 단독 2위로 휴식기에 들어가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경기 양상은 달랐다. 시작부터 팽팽했다. 가스공사는 1쿼터에만 12점을 넣은 샘조세프 벨란겔을 앞세워 잘 나가던 SK와 힘겨루기를 했다. 1쿼터를 26-27로 근소하게 마쳤고, 2쿼터에는 45-42로 앞선 채 마쳤다. 김준일 공백은 오히려 기회로 작용했다. 신주영에 이어 투입된 신인 김민규가 깜짝활약했다. SK의 에디 다니엘처럼 높은 수비 에너지를 발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살렸다. 김민규는 전반에만 8점을 넣었다.

[대구=뉴스핌]이웅희 기자=가스공사 김민규가 19일 SK와의 홈경기에서 팀 선배 신승민을 일으켜주고 있다. [사진=KBL] 2026.02.19 iaspire@newspim.com

어린 김민규의 활약에 가스공사 형들도 정신을 바짝 차렸다. 신주영도 전반에만 7점을 넣었고, 경기 종료 2분 전에는 결정적인 3점포를 꽂으며 팀에 83-75 리드를 안겼다. 신승민 역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고비마다 좋은 수비를 펼쳤다.

SK는 철저한 경기 플랜을 준비하는 팀이다. 전 감독은 경기 전 "하던대로 하면 이긴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이날 신주영, 김민규까지 포함된 가스공사의 포워드 로테이션은 전 감독의 계산 범위를 벗어났다.

벨란겔 수비도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오재현을 전담 수비수로 기용했지만, 1쿼터 벨란겔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했다. SK 벤치도 빠르게 움직였다. 바로 다니엘로 마크맨을 교체했다. 하지만 불붙은 벨란겔의 3점포를 제어하지 못했다. 후반 최원혁을 투입하기도 했지만 끝내 벨란겔을 잡지 못했다.

단독 2위를 기대했던 SK는 27승16패를 기록, 안양 정관장(27승15패)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자밀 워니가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안영준이 21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고양에서는 홈팀 소노가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6–64로 승리하며 3연승, 홈 6연승을 거뒀다. 20승23패로 6위 수원 KT(21승22패)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며 6강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은 13승30패를 기록, 가스공사와 공동 9위가 됐다.

iaspir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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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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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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