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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쩐의 전쟁'…금메달 한국 최대 5억, 싱가포르 11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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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가는 현금 외에 아파트, 자동차 등 다양한 혜택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각국의 메달 보너스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가 25개국을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금메달 평균 보너스는 약 1억8000만원, 은메달 1억500만원, 동메달 66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30개국에 메일을 보내 25개국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코르티나담페초 로이터=뉴스핌] 대한민국 선수단이 7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2026.02.07 photo@newspim.com

◆아시아 국가 파격 상금, 싱가포르·홍콩 최상위권

가장 후한 상금을 내건 국가는 싱가포르였다. 금메달에는 78만8907달러(약 11억4896만원), 은메달 39만4497달러(약 5억7470만원), 동메달 19만7282달러(약 2억8744만원)를 지급한다. 동계올림픽 출전 자체가 2018 평창 대회가 처음인 싱가포르는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 획득을 목표로 알파인 스키 파이즈 바샤 선수 1명만 파견했다.

홍콩도 만만치 않은 금액을 책정했다. 금메달 76만7747달러(약 11억1830만원), 은메달 38만3877달러(약 5억5916만원), 동메달 19만1938달러(약 2억7962만원)로 싱가포르와 비슷한 수준이다.

◆개최국 이탈리아, 최고 성적 노리며 상금 후하게

개최국 이탈리아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 금메달 20만9804달러(약 3억562만원), 은메달 10만4924달러(약 1억5284만원), 동메달 6만9946달러(약 1억187만원)의 보너스를 내걸고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조르자 멜라니 이탈리아 총리(가운데)가 7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선수단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자산운용사 스톤릿지의 창업자이자, 비트코인 전문 금융회사 NYDIG의 설립자 겸 회장인 로스 스티븐스로부터 1억 달러(약  1452억원)의 기부를 받은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는 금메달 3만7500달러(약 5463만원), 은메달 2만2500달러(약 3278만원), 동메달 1만5000달러(약 2185만원)를 지급한다. 2022 베이징과 2024 파리 동계올림픽과 같은 수준이다.

◆한국, 금메달 최대 5억 수준…협회·연금 포함

대한민국은 공식 포상금 기준이 미국보다 높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급하는 포상금은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며 단체전은 개인전의 75% 수준이다. 여기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기력 향상 연구연금이 더해져, 금메달은 월 100만원 또는 일시금 6720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왼쪽)과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0 kss1172@newspim.com

협회 포상금도 억 단위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을 지급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역시 2022 베이징 올림픽 기준 금메달 1억원, 은 5000만원, 동 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한국 금메달리스트는 최소 2억원에서 많게는 5억원 이상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4~6위 선수에게도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 지급된다.

◆현금 외 혜택도 다양…폴란드·오스트리아·벨기에

일부 국가는 현금 외 혜택도 제공한다. 폴란드는 금메달 수상자에게 21만1268달러(약 3억754만원)와 함께 도요타 코롤라, 투룸 아파트, 여행 상품권, 그림, 보석 등 다양한 보상을 수여한다. 오스트리아는 금화를 지급하며, 벨기에는 4위 선수 1만1914달러, 5~8위 5957달러를 지급하고, 코치에게도 선수 상금의 25%를 지원한다. 에스토니아 코치진은 선수 보너스의 절반을 받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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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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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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