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랭귀지' 통해 인간관계의 질 높이는 소통 비결 전수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말의 내용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진 '목소리의 결'에 집중한 소통법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신논현 교보타워에서 스피치 코치이자 작가인 이인지의 첫 저서 『보이지 않는 말이 관계를 완성한다』 출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 단계부터 정원이 마감되는 등 새로운 소통 방식에 목마른 독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인지 작가는 이번 신간에서 대화 중 발생하는 오해의 원인을 목소리의 억양, 속도, 호흡, 떨림 등 이른바 '파라랭귀지(Paralanguage·반언어)'에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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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강연을 통해 "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를 대하는 태도"라며, 파라랭귀지를 활용해 인간관계의 질을 높이고 퍼스널 브랜딩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 작가는 "말의 속도를 늦춰 상대를 기다려주고, 낮은 톤으로 심리적 압박감을 줄이며, 때로는 침묵으로 상대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파라랭귀지를 조율하는 과정은 결국 자신의 태도와 내면을 정돈하는 과정과 같다"며 외면과 내면의 유기적인 변화를 역설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작가의 기념 강연과 더불어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인회로 꾸며졌다. 현장을 찾은 한 독자는 "평소 말실수보다 목소리 톤 때문에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의 '목소리 결'을 어떻게 가꾸어야 할지 방향을 잡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책을 성공적으로 세상에 내놓은 이인지 작가는 "파라랭귀지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 더 깊이 연결되고,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스피치 기술을 넘어 진정성 있는 소통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