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지역 환원으로 상생 기여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극단 예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억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 분야 지역 격차 해소와 기반 예술단체 육성을 위해 문체부가 추진한다. 올해 서울 제외 전국 102개 단체가 참여한 공모에서 41개가 뽑혔다. 총 사업비 145억 원 중 국비 40~70%가 지원되며 경남에서는 거제 극단 예도 등 4곳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극단 예도의 뮤지컬 '거제도'를 지역 특색 살린 대표 사례로 꼽았다. 한국전쟁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토착민 삶과 애환을 그려 차별화된 공연 전개로 호평받았다.
극단 예도는 지난해 공연 수익금 전액을 거제사랑상품권으로 환원해 관객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 소상공인 활성화에 기여했다. 예술과 지역 상생 사례로 평가된다.
올해 공연 일정은 창작 초연작 '봄이 지나가는...'으로 세계 평화 기원(거제문화예술회관), 연극 '0'으로 청년 고민 위로(통영시민문화회관·김해 문화의 전당), 뮤지컬 '거제도'(거제문화예술회관) 등이다.
송황 문화예술과장은 "2년 연속 선정은 거제 문화 역량을 전국에 알린 성과"라며 "지역 이야기 공연이 시민 문화 향유를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