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전주시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전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연간 융자 규모는 총 154억 원으로, 이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92억 원을 상반기에 우선 배정해 설 명절 전후 기업들의 운전자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업체별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시는 5000만 원 이하를 신청한 업체에 대해서는 신청 금액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재생재료 수집·판매업을 비롯해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으로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금융기관(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을 통해 이뤄지며, 최대 3.5%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일반기업은 3.0%,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 이노비즈기업 등은 최대 3.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 시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접수 기간 내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전자우편(stglassk10@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063-281-2068)로 문의하면 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인 중소기업의 자금 흐름을 지원해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