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천, 전준철 변호사 낙마
특검, 최장 170일 수사 가능
지방선거 이후까지 '특검 정국'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2차 종합특검'에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권창영 변호사(법무법인 지평)를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특별검사로 권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권 변호사를 임명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권 변호사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가 아니라 야당인 조국혁신당 추천 인사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일 민주당은 법무법인 광장 소속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했고, 혁신당은 같은 날 권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판사 출신인 권 변호사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을 28기로 수료했다. 서울행정법원과 서울서부지법 등에서 18년 동안 법관으로 재직했다. 그간 대법원 노동법실무연구회 편집위원와 간사, 중대재해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노동법 전문가로 꼽힌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해 3대 특검(내란·김건희·해병대원) 수사 과정에서 미비했던 부분과 새롭게 발견된 범죄 혐의를 들여다 본다. 해당 법안은 지난달 16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차 종합특검의 기간은 준비 20일을 포함해 기본 90일이다. 최대 2차례까지 연장 할 수 있어 최장 170일간 특검 수사가 진행된다. 파견 인력은 최대 251명까지 투입된다. 6·3 지방선거 이후인 7월말까지 특검 정국이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