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36.3%…AI 개발 툴로 비용 절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5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며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올린 11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이슈가 전혀 없는 본업 펀더멘털 개선으로 나온 호실적"이라며 "마진율이 40%가 나오는 국내외 소프트웨어(SW) 기업은 손꼽힌다"고 평가했다.
더존비즈온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1271억원,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3% 상회했으며, 영업이익률(OPM)은 36.3%(별도 기준 40.2%)로 전년 동기 대비 9.8%포인트, 전분기 대비 5.9%포인트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자체 AI 개발 툴 적용으로 인건비와 외주비 절감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며 "고마진 솔루션 제품 고객 유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개발원가 절감에 따른 영업레버리지는 구조적으로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제품별로는 Lite ERP와 Standard ERP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2.6%, 27.4% 성장했다. 구축형 제품은 기술지원 중단 정책에 따라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솔루션인 WEHAGO와 Amarant10으로의 전환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고 봤다.
성장 동력으로는 클라우드 전환과 고객 확장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Amarant10 고객사 수는 1년 전 1637개에서 2025년 말 기준 4628개로 늘었다"며 "구축형 고객의 전환 외에도 신규 고객 유입이 약 40% 수준으로 파악되는데, AI 솔루션 고도화 시점에 신규 고객이 늘어나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구축형 iCube 고객사가 약 8000개 남아 있으며, 통합 솔루션 OmniEsol 전환은 이제 시작"이라며 "최소 2년간 실적 성장이 유지될 수 있는 확실한 근거"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