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尹측, '채상병 수사외압' 첫 재판서 혐의 부인.."정당한 권한 따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태용·이종섭·유재은 등도 "직권남용 아냐"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가하고 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 등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윤 전 대통령 등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이날 재판에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등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피고인들의 공판 준비가 함께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의 발단, 또는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임성근 사단장을 피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지시'를 윤석열이 했느냐가 쟁점인데, 그런 지시나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 변경이나 항명 수사 관련해서도 어떠한 지시를 한 바 없고 공모한 바도 없다"며 "법리적으로 보더라도 정당한 권한에 따른 것이어서 죄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자극적이고 일방적인 주장이 언론에 발표되면서 각종 의혹이 불거졌고, 그 과정에서 근거 없는 주장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졌다"며 "피고인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1사단장을 비롯한 특정인을 피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 전 국가안보실장 측 변호인은 "조 실장은 단순히 대통령실 지시 사항을 전달한 것일 뿐, 수사 외압에 관여하거나 결정 내린 사실이 없다"며 "공동정범으로 볼 수 있는 공모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국방부 장관이 군사경찰 직무에 대해 최종 지휘·감독 권한을 갖는 만큼, 장관 지시에 따른 기록 회수는 직무 범위 내 행위"라며 "직권남용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 전 법무관리관 측 변호인은 "공소장만 보면 피고인이 남용했다는 직권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지 않다"며 "사건 기록 회수·이관과 관련된 피고인의 모든 행위는 국방부 법무관리관으로서 각 개별적 업무에 따라 수행한 것일 뿐, 독자적으로 직권을 남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순직해병 특검(이명현 특별검사)은 첫 정식 공판에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첫 증인으로 박 전 단장을 소환해 진정성립을 진행한 후 다른 증인들을 신문하고 다시 박 전 단장을 부르는 방안을 제안했다.

재판부는 방대한 증거와 다수 피고인을 고려해 "공판 10회면 끝날 것 같다"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면 6~7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재판부는 3월 18일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초동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 한 뒤, 관련 수사를 맡았던 해병대 수사단과 국방부 조사본부 등에 직·간접적인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실장과 이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외압을 행사한 공범으로 함께 기소됐다.

조 전 실장은 국회에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을 질책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전 장관은 항명 수사 계획을 윤 전 대통령에게 누설한 혐의, 국방부 홈페이지에 'VIP 격노가 사실이 아니다'는 취지의 내용을 게시하고 국회에 허위 답변 자료를 보낸 혐의 등도 함께 받는다.

pmk1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