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초등학교 일원의 오랜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가경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가경서부3지구 도시개발사업에 공공기여 형태의 주차타워 건립을 반영했다고 3일 밝혔다.

복대초 인근은 가경자이, 가경아이파크 1~4단지 등 대규모 공동주택 밀집 지역으로 세대당 주차 공간이 평균 1.37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도로 양측을 차들이 점유하는 노상주차가 일상화되면서 출퇴근 시간 정체와 보행 안전 문제가 지속돼 왔다.
청주시는 이러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개발 이익을 생활기반 확충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시 도시개발과는 가경서부3지구 시행사와 협의를 거쳐 가경동 2282 일원 1275㎡ 부지에 약 120대 규모의 주차전용 건축물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행정 협조를 넘어, 지역 여건과 주민 불편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라며 "'공공기여'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편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성 사업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복대초 주변과 인근 아파트 단지에 분산돼 있던 노상주차 차량이 흡수돼 도로 기능 회복과 교통 흐름 개선, 보행 환경 및 통학 안전 강화 효과가 예상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시개발은 민간의 이익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시민의 생활 편의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공기여 방안을 적극 협의해 주차·교통·안전 등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경서부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면적 4만6761.4㎡ 규모로, 공동주택 68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