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운영 '시민 체감·속도감' 위주로 행정 효율화 주력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2월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실물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을 지적하며 민간과 기업 주도의 경제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신청,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우수 기업 유치, '고양콘 트립'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특정 부서에 국한되지 않고 전 부서가 함께 나서 기업 유치와 투자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 고양시는 상반기 핵심 사업 추진에서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체감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방향을 여러 차례 제시해 왔다.

이어 시청사 백석업무빌딩 이전과 관련한 공익감사가 종결됨에 따라 법적 논란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 정상화와 시민 신뢰 회복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백석업무빌딩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과의 소통 및 시의회와의 협력적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운영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시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시민 체감'과 '속도감'을 내세우며 행정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간부회의에서도 이런 맥락에서 백석업무빌딩 이전 후속 조치가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공연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단속 위주의 접근을 넘어 지역 숙박업계와 인근 상인회 등과 소통·협력해 상생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바가지요금이나 강제 예약 취소 등으로 관광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공연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관광객 편의 제고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두고는 "심의 과정에서 사업 필요성과 효과가 충분히 설명될 수 있도록 자료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신규 대형 사업보다는 시민 체감도가 높고 시급성이 큰 사업 위주의 예산 편성 방향을 주문하며 재정 건전성과 실효성을 강조했다. 고양시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상반기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후 이동환 시장은 실국별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보고를 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경로당 환경 개선 사업, 해빙기 공사 현장 안전 점검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계획에 따른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주요 현안의 추진 속도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새해 들어 여러 차례 간부회의를 통해 '속도·소통·체감 행정'을 시정 키워드로 제시하며 2026년 사업의 선제적 홍보와 시민 편의 중심 '원팀 행정'을 강조해 왔다. 이번 2월 업무 점검 회의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경제 회복과 행정 신뢰 제고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된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