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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JP모간의 NAND '슈퍼사이클論' ②늘리고 싶어도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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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고 싶어도 못 해, 이유는
"기술적 제약이 증산 발목 형국"
JP모간 최선호주는 일본 키옥시아
하이닉스 장기 유망, 삼성 추격 기대

이 기사는 1월 27일 오후 3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JP모간의 NAND '슈퍼사이클論' ①지위가 바뀌었다>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분석가들은 HDD 대체 여지는 아직 충분하다고 봤다. 관련 분석에 따르면 '비즈니스 크리티컬(기업 핵심 업무용) 스토리지'에서 SSD 침투율은 현재 19%에 불과하다. SSD 침투율이 1%포인트 상승할 때마다 NAND 업계에는 약 20억달러의 추가 매출이 발생한다고 한다.

◆3가지 이유III

JP모간이 거론한 세 번째 배경은 공급 제약이다. 수요가 왕성하고 가격이 매력적이면 업체들이 설비 투자에 나서는 것이 과거 패턴이었다. 그 결과는 공급 과잉과 가격 급락이었다. JP모간이 판단하기에는 이번에는 다르다. 공급 측이 전례 없는 교착 상태를 보인다는 점에서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6.01.27 bernard0202@newspim.com

교착의 증거는 숫자에서 드러난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향후 3년간 NAND 업계의 매출액 대비 설비투자금 비율은 15~16%로 떨어질 전망이다. 지난 10년간 이 비율은 30~50%를 유지했고, 2018년에는 68%까지 치솟았다. JP모간은 이 '저투자' 기조가 일시적이 아닌 구조적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제약의 이유는 기술적 제약에 있다. 첫째, 식각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NAND 적층 수가 300층, 400층을 돌파하면서 30마이크로미터(μm·1mm의 1000분의 1) 두께의 적층에 균일한 채널 홀(메모리 셀 층을 관통하는 수직 통로)을 뚫기가 극도로 어려워졌다. 높은 종횡비 식각은 홀 변형을 유발하고 셀 불량으로 이어진다.

둘째, 웨이퍼 휨(Warpage; 웨이퍼가 평평함을 잃고 휘어지는 것) 현상이다. 수백층 적층은 거대한 기계적 응력을 일으켜 웨이퍼를 수백μm 휘게 하는데 이는 후속 공정에서 치명적이다. 휜 웨이퍼는 노광 장비의 초점 범위를 벗어나 패턴 정밀도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셋째, 하이브리드 본딩(두 칩을 범프<미세 금속 돌기>나 솔더<땜납> 없이 직접 맞붙이는 접합 기술)의 높은 진입장벽이다. 앞의 문제들을 우회하려면 로직 칩과 메모리 어레이를 별도 제조한 뒤 접합해야 하는데 극도로 고가인 초정밀 장비가 필요하고 로직 칩 양품률 문제가 전체 생산량을 끌어내린다.

결국 NAND 증산은 '설비 확충'이 아닌 '기술 전환'에 달렸다는 게 JP모간의 분석이다. JP모간은 올해 세계 NAND 웨이퍼 생산량 증가율이 전년 대비 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선호주는 키옥시아

JP모간이 최선호주로 꼽은 것은 일본 키옥시아다. 키옥시아 고유의 CBMA(CMOS 본디드 어레이) 아키텍처를 높이 평가했다. 외곽로직회로(CMOS<메모리를 제어하는 로직 회로>)와 메모리 어레이를 별도 웨이퍼에서 제조한 뒤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연결하는 형태다.

관련 기술은 로직 회로에 더 미세한 공정(28nm/14nm)을 적용해 높은 입출력 속도를 확보할 수 있어 AI 추론의 데이터 처리 속도 요구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JP모간은 또 회사에 대해 'BiCS8 기술(218층 적층에 CBA를 적용한 키옥시아의 8세대 3D NAND)' 양산과 함께 서버 사업 매출 비중이 2023년 20%에서 2027년 61%로 급증을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장기적으로 유망한 종목으로 꼽았다. 분석가들은 SK하이닉스의 핵심으로 인텔 NAND 사업 인수로 확보한 자회사 솔라다임을 언급했다. 솔리다임이 인텔에서 물려받은 '플로팅게이트(전하를 가둬 데이터를 저장하는 전도성 게이트 구조)' 기술은 QLC에서 경쟁 우위를 발휘한다

솔리다임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61TB·122TB급 초대용량 기업용 SSD를 선도하고 있고 이 시장에서 경쟁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를 둘러싸고 AI 훈련(HBM 점유율 1위)과 AI 추론(QLC 기업용 SSD 선도)을 동시에 장악한 유일한 업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6.01.27 bernard0202@newspim.com

삼성전자는 점유율과 주가 성과 면에서 추격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거론됐다. 삼성전자는 QLC와 eSSD 분야에서 SK하이닉스보다 출발이 늦었다. 주가는 1년 동안 18% 급등했지만 주요 경쟁사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의 277%, SK하이닉스의 233%보다는 상승폭이 작다.

JP모간은 삼성전자가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자체 9세대 V-NAND(수직적층 NAND·약 280층) QLC 양산을 가속해 올해 QLC·eSSD 시장 점유율 일부를 탈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버 사업 매출 비중은 2023년 29%에서 내년 66%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콘에 대해서는 전략 차별화를 주목했다. 마이크론은 6500 ION 시리즈(232층 TLC 탑재 30.72TB급 데이터센터 SSD)로 경쟁사들의 QLC 시장 공략에 맞선다. TLC는 셀당 3비트를 저장해 셀당 4비트를 저장하는 QLC보다 용량은 낮지만 성능·내구성·전력효율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122TB급 초대용량 구간에서는 마이크론도 QLC 기반 6600 ION을 출시해 경쟁사와 나란히 뛰고 있다.

JP모간은 NAND 시장의 위험 요인도 함께 짚었다. 가장 큰 우려로 거론된 것이 스마트폰·PC 등 소비자 가전 수요 부진이다. NAND 가격이 지나치게 빠르게 오르면 완제품 업체가 원가 부담을 견디지 못해 사양을 낮추거나 소비자 교체 수요가 추가 위축될 수 있어서다. 노트북 판매가격(ASP) 대비 NAND 비용 비중은 저점 4.3%에서 10%대까지 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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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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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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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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