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제조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 업무 3대 간소화 사업'을 지속해 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수출 업무 3대 간소화 사업은 중소기업 수출대금 결제 간소화, 수출 절차 간소화, 수출 홍보 간소화다.
'중소기업 수출대금 간소화 사업'은 수원시가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와 협력해 지방정부 최초로 시작한다. 비자 카드의 무역대금 카드 수출결제 플랫폼(GTTP)을 활용해 기업이 수출 상담일에 대금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결제 이용료(총 1.5%)도 기업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수출대금 결제 간소화로 수출 상담 현장에서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성사율이 높아지고 바이어는 신용카드의 외상(Credit) 기간이 생겨 수출 계약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중소제조기업(수출계약 체결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1월 28일부터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수출 절차 간소화'는 수출업체가 제품을 우체국 국제특급(EMS)으로 구매자에게 직배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수출 1건당 2000㎏까지 배송할 수 있고 업체당 지원 금액은 1년에 최대 250만 원이다.
업체에서 제품을 내륙에서 운송한 후 해상·항공편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다시 구매자에게 내륙 운송을 하는 기존의 5단계 수출 절차를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수출 제품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창업기업, 중소제조기업 중 수출 계약이 완료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2025년에는 40개사를 지원했다. 수원시가 경인지방우정청에 제안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출 홍보 간소화'는 아리랑 TV 국제방송(Arirang TV)으로 수원시 중소제조업체의 홍보 영상을 130여 개국에 송출하는 것이다. 수원시 지원으로 아리랑 TV 국제방송이 중소제조업체의 TV 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해 송출한다.
전문가가 업체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아리랑 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제품 개발·생산 현장 등을 촬영한 후 홍보영상을 제작해 송출한다.
영상은 아리랑 TV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12개 업체를 선정해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중소제조기업이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 통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수원시의 선도적인 수출 지원 시책이 전국으로 확산돼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