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 캄보디아 범죄조직 수사 태스크포스(TF)는 전날 강제 송환된 피의자 49명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전원을 유치장에 입감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 내 6개 경찰서 유치장에 분산 수감됐다.

경찰은 이날 중 피의자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영장이 청구되면 실질심사는 25일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후 사건은 순차적으로 검찰에 송치될 전망이다.
이번 송환 피의자들은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 거점을 둔 조직원으로 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인 194명을 대상으로 약 69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되며.대부분 20~30대 남성으로 여성 4명을 포함한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조직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코리아 전담반'과 합동 작전을 통해 검거한 바 있다. 총 52명 규모의 가담자 중 3명은 건강 문제로 앞서 귀국해 이미 구속된 상태다.
이를 위해 경찰은 수사부장 주도의 192명 규모 수사 TF를 구성하고.호송단 111명을 파견해 강제 송환과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법원 등과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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