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026년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 공모에서 제천, 보은, 괴산, 단양 등 도내 4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약 53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구 감소 및 농촌 지역의 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특산자원을 기반으로 한 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는 작년 3월 예비 지역을 선정한 뒤 행정안전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최종 평가를 진행해 지난 13일 전국 25개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북도의 과제는 ▲제천시 천연물 산업 혁신 프로젝트 ▲보은군 스포츠 연계형 농축산업 육성 사업 ▲괴산군 친환경 로컬 식품 고부가가치 푸드테크 산업 육성 ▲단양군 특화작물 기반 푸드바이오 산업 고도화 등 4건이다.
제천·보은·괴산의 과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기업 맞춤형 비 R&D 지원을 중심으로 제품 고급화, 마케팅,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시험·분석 등이 이뤄진다.
단양군의 사업은 2026년에 1년간 우선 시행한 뒤 성과 평가를 거쳐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충북도는 이번 성과로 기존에 추진 중인 3개 사업(2025~2026년)을 포함해 도내 인구 소멸 지역의 산업 기반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한 해 동안 총 6개 지역에서 국비 44억 원, 지방비 19억 원 등 63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승열 도 산업육성과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과 연계한 산업 육성이 핵심"이라며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여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고, 도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