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수서~평택 복복선화 반영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올 여름 발표될 예정인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수서~평택구간 복복선화 사업이 반영될 전망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완전 개통되는 올 연말 이후 SRT(수서발 고속철도) 수서~평택구간이 더 혼잡해질 수 있는 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해서다. 이와 함께 KTX 평택~오송 구간의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한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끝낸다는 게 국가철도공단의 사업 목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열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제1세션 균형발전 부문 업무보고에서 고속철도 구간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철도 증설 사업을 요구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가철도공단 업무보고 후 "요즘 고속철도 열차 표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면서 "평택~오송구간과 수서~평택구간의 혼잡도가 매우 높은데 해결책은 있나"고 질의했다. 김 장관은 "현재 KTX 평택~오송구간의 경우 선로 사용률이 94%에 달하는데 안전 분야를 감안한 적절 최대 선로 사용률이 85%"라며 10% 이상 용량을 더 쓰는 위험한 운행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평택~오송구간의 혼잡도를 완화할 복복선화 사업이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 장관은 "평택~오송구간 복복선화가 완료돼도 혼잡 문제가 있다고 알고 있다"고 말하자 이 이사장은 "상행구간인 일반철도 수색~광명, 청량리~망우구간에서 혼잡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복복선화 사업 등 혼잡 완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장관은 "수서~평택구간은 올연말 GTX-A 완전개통 이후 고속열차 운행횟수가 줄어들고 속도도 느려질 수 있다"며 철도 증설 계획을 물었다.
이성해 이사장은 "GTX-A 완전 개통 이후 수서~평택구간의 고속열차 운행량이 줄어 표 구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수서~평택구간의 혼잡 완화를 위한 이 구간 복복선화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5차 국가철도망계획은 올 여름 발표될 예정인데 늦지 않게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철도 안전문제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사고가 많이 나고 있는데 유지보수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맡고 있지만 사고시 철도 건설을 맡은 철도공단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민자철도의 경우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이에 대한 준비가 되고 있나"고 물었다.
이 이사장은 "현재 제도상 민자철도의 책임감리를 공단과 민간업체가 50%씩을 맡고 있는데 이를 과거처럼 공단이 모두 가져오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민자철도의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시스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제도 개선안을 2월말까지는 보고해달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국가철도공단은 구로역에 있는 철도제1관제센터의 고도화를 국토부에 요청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통한 첨단 철도관제가 필요한데 현재 조성 중인 오송역의 철도제2관제센터와는 달리 1센터는 장비가 매우 노후됐다"며 "1센터의 고도화를 지원해줄 것과 이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국토부는 필요성을 인정하고 지원할 뜻을 밝혔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