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베트남 다낭시의 도서관 준공식 참석과 우호협약 체결을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용인시 대표단은 12일 출국해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다낭시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13일에는 다낭시 광푸구에 위치한 국제연꽃마을 내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 도서관은 용인시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조성했으며 2024년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준공식 이후 이 시장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을 방문할 계획으로 이 복지타운은 2015년 조성된 한국형 복지 마을로 직업훈련원, 한글학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교육·복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14일에는 다낭시청에서 팜 득 안 다낭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우호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용인시와 2013년 우호협력을 맺은 꽝남성이 다낭시와 통합됨에 따라 기존 교류 협력 관계를 계승·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인구 300만명이 넘는 다낭시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등 첨단기술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협약 체결 후에는 다낭시 주최 공식 오찬이 열려 양 도시 대표단 간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다낭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사상 첫 ODA 사업을 통해 다른 나라에 도서관을 지어 해당 지역 청소년 등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반도체 중심 도시 용인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중인 다낭시의 협력이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이뤄지는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